1월 21일 활동 종료한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1기”의 후속 활동 중의 하나로 제안된 ‘대학생 공정무역모임’이 지난 2월 28일(토), 천안YMCA에서 두 번째로 모임을 가졌다.

 라온아띠 1기 48명의 단원들 중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모임에서는 세계공정무역의 현황과 역사, 공정무역 활동 사례, 국내의 대학생 공정무역동아리 활동 사례을 공부하는 워크샵과 함께 ‘대학생 공정무역모임’의 목적, 활동과제와 향후 계획, 모임의 명칭 등을 의논하였고 모임을 위해 수고할 일꾼들을 정했다.

 "따뜻한 무역(일명 '따무')"으로 모임 명칭을 정한 이날 모임에서는 모임을 대표해 수고할 “따무” 대장으로 국민대학교 2학년 유인선양과 따무 대장을 도울 총무로 한양대학교 2학년 김 판군이 뽑혔다.

 "따무"는 대학과 시민사회에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를 넘어 생산지와 소비지의 건강한 연대로서의 공정무역에 대한 가능성을 공부하고, 라온아띠 봉사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생산지(동티모르)를 경험한 "따무" 회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활동에 주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하였다. 

 또한 매월 1회 정기적인 워크샵과 온라인 블로그 활동을 통해 대학 내에 실천가능한 공정무역 캠페인을 공유하고 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특히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에 있는 ‘World Fair Trade day' 기념일에 “따무”의 이름으로 한국YMCA 공정무역 Peace Coffee와 협력하여 공동캠페인과 독자부스 운영을 기획해 보기로 하였다. 아울러 4월에는 공정무역에 대한 대학생 의식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따무의 다음 모임은 3월 28일(토) 서울에서 갖는다.



△ 2월 28일 공정무역 대학생 모임("따뜻한 무역")워크숍 참가자들

△ 공정무역 대학생모임 2차 워크숍 (천안Y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