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가 진행하고 있는 공정무역fair trade “Peace Coffee"가 3월 18일(수),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명동우리은행 앞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 무료 시험 행사를 갖는다.

“Peace Coffee”는 2002년 독립이후 국가재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를 지원하기 위해, 동티모르 유일의 소득 작물인 커피를 생산하는 동티모르 농민들에게 정당한 가격 보장을 통한 커피 구매를 통해 현지 농민들의 안정적인 커피 생산과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한 한국YMCA“공정무역 fair trade" 캠페인 상품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한국YMCA 공정무역“Peace Coffee" 는 단순히 적정 가격의 커피원두 구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피 생산 기반 시설이 전무한 동티모르 커피 산지에 양질의 그리고 고가의 원두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커피 생두 세척을 위한 우물, 마을 단위 건조장과 창고를 만들어 오고 있다. 아울러, 운송 수단이 전무한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트럭과 오토바이 등 운송 수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들 시설물들은 마을 단위 생산자조직을 통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이번, 시음행사는 최근 국내외 소개되고 있는 공정무역fair trade 운동을 확신하기 위한 준비 되었으며, 특히 이날 시음을 통해 제공될 커피는 2008년 여름 동티모르에서 수확하고 올 1월에 한국에 들어온 햇콩으로 만든 것으로 공정무역 상품, 특히 커피의 제대로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국YMCA는 동티모르 커피 산지에 한국인 실무자를 파견, 생산지를 직접 관리하며 매년 24톤의 커피 원두를 생산, 수입하여 "Peace Coffee" 라는 이름으로 원두커피 완제품을 만들어 신세계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끝.

▣ 별첨

1. Peace Coffee 특징 :

- 동티모르산 100% 아라비카종 원두

- 동티모르 해발 1,100m이상 고산지대의 원시자연림 속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에서 생산

- 인공적 개량이나 유전자 조작,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원종커피

- 대규모 플랜트 생산이 아닌 동티모르 농민들의 100% 수작업을 통한 생산.

2. Peace Coffee 산지소개 :

- 동티모르 남부 카브라키산 해발 1,100m의 사메, 로뚜뚜 2개 마을

- 연간 풍부한 강수량과 청명한 햇살, 가파른 지형과 높은 고도는 커피 재배의 최적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