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차 회원총회 소식


제목: 하남YMCA  제 6차 총회 개최 소식
 
일시: 2009.2.14(토) 오후 5시-7시10분
장소:하남YMCA문화센터(하남시 창우동 518 부영상가 4층 )
참석자 : 총 27명
  강성동,강성욱,권광식,권기용,박병득,박순옥,박종현,안창도,양진우,임월순,최돈규(이상 이사)
  최진현(감사) 고대승, 김우섭,김종진,김학규,문미진,문은정,박성태,오영숙,이현심,정재역,조정연,홍미라 (이상 일반회원) 최영신(참관) 김진(외부 설교자) 김관운(싱어롱 및 특송) 
 
 하남YMCA가 2003년 12월 3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나서 6회째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사회에서는  1월 30일(금) 오후8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하남YMCA 이사 9인과 사회복지위원 1인 등 10명이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마음문화원으로 총회 준비를 위한 워크숍 캠프를 하고 왔다.  매년 연례 행사처럼 개최되는 정기총회가 '회의를 위한 회의'로 치러져서 이에 대한 반성으로 좀더 재미있는 총회, 회원이 주인되는 총회가 되기 위해 이사들부터 스스로 변화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총회는 회무는 간단히 처리하고 중점사업 분야 등을 집중 토론하기로 하는 한편 총회 진행을 즐거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사전에 총회 장소인 부영상가 4층 YMCA문화센터 창문에 총회 알림 프랭카드를 달아놓고 총회 분위기를 띄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올 해의 총회는 "회원이 주인되는 하남YMCA", "예수님이 초대하는 하나님 나라 잔치"로 콘셉을 잡았다.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회무처리, 3부 생협운동 집중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조촐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시종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고 양진우 이사장이 마련한 만찬, 밥상공동체를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쳤다.  


 

1부 개회예배의 본문 말씀 마가 1:9-15, 설교 제목은  "예수혁명과 YMCA"라는 주제로 김진 목사(예수도원 원장, 씨알평화 대표)가 맡아 주었다.  김진 목사는 예수를 내 안에서 다시 살리고 교회와 사회 안에서 살려내는 운동을 YMCA가 할 것을 요청하였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하나님 믿음을 내가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도 예수와 같이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재하는 것을 보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고도 우리도 예수와 같이 광야(일상)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수행(영성훈련)을 해야하며, 하나님나라가 가까왔으니 그에 맞는 사회적 실천을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이사후보전혀위원에서 추천한 이사 6인을 선출하였는데 그중 4인이 여성 이사가 선출되었다. 서울YMCA가 여성에게는 총회원의 자격도 부여하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라 할 수 있다.

200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창도 사무총장은 요즘 시민운동 단체들이 회원을 회비내는 후원회원으로 만들어 버리고 일은 실무자들 즉 시민운동 전문가들이 다 한다고 하면서 하남YMCA는 먼저 회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을 요청하였다.


 

 하남YMCA가 회원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무총장이 죽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 사람이 백보를 가는 것이 아니라, 백 사람이 일보를 전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면서 사무총장은 사무처 살림만 전념하고 각종 Y사업과 운동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성명서도 쓰고, 단체간 연대도 하는 등 각 위원회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하여 실행할 것을 바랬다.  하남YMCA가 회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위원회와 클럽을 활성화되어야 하고 올해부터는 생협 조직도 열심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하엿다.


 

하남YMCA가 이번에 여성이사를 많이 영입한 것은 2008년부터 준비해 온 생협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3부 주요토론 시간에는 생협운동과 관련하여 논의를 하고 공식행사를 마감하였다.

  

<참고 자료>


                    인사말씀 



                                                  이사장 양진우 목사
하남YMCA가 여섯 살이 되어 총회를 맞이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이라는 것은 수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 담겨진 인생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나이의 시간을 카이로스와 크로노스로 나눕니다. 크로노스라는 말은 물리적으로 측정되는 시간, 즉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등입니다. 카이로스는 그 시간에 담겨진 내용을 의미합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이 지나 나이가 늘어갈수록 그 시간 안에 수많은 사연의 내용들이 채워집니다. 우리들의 여러 회의와 활동들, 밤을 새워가며 고민하던 시간들이 모여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여섯 살 만큼의 카이로스가 담겨졌기에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섯 살이라는 크로노스를 지내면서 미숙한 어린아이의 발걸음을 걸어 왔지만, 다가오는 크로노스의 시간 안에 알찬 카이로스가 담기기를 원합니다.


 

  열매를 맺는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겉으로 보이는 사업 성과와 수단, 방법들은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일장춘몽처럼 지나고 맙니다. 그러나 사람과의 정분 속에 추억으로 남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역사의 기억 속에 남게 됩니다.


 

  이번 총회 이후에 우리의 사업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일을 하려고 모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즉 회원과 회원 간의 수많은 에피소드가 남겨지는 일들이기를 바랍니다. 사업을 위해서 사람이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사업을 하는 만남의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로 여겨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쌓이고, 가족 같이 친밀하여 무슨 일을 할 때 집안일을 하듯이 정겹게 일을 해나가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람을 살리는 일을 생각하고, 사람들과 모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일궈갑시다.


                               2009. 2. 14



2009년 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제언/ 안창도 사무총장





1. 하남YMCA는 회원들이 책임지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시민없는 시민운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YMCA는 청년들의 기독교협회(The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 기독교청년회)의 약자로서 이중에 “Association”은 ‘협회, 조합, 회(會), 공동 단체’라는 뜻입니다. 즉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클럽 모임 같은 것을 말합니다. 교회의 남선교회, 여선교회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시민운동 단체들이 회원을 회비내는 후원회원으로 만들어 버리고 일은 실무자들 즉 시민운동 전문가들이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민운동 단체들이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일을 해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먼저 회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사님들은 하남YMCA 운영 전반을 책임지셔야 합니다. 사무총장과 사무처 간사의 월급은 이사님들과 회원이 책임지는 풍토가 생겨야 합니다.      



 하남YMCA가 회원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무총장이 죽어야 삽니다. 더디가도 함께 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백보를 가는 것이 아니라, 백 사람이 일보를 전진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사무총장은 사무처 살림만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운동도, 성명서 쓰는 일도, 단체간 연대도 각 위원회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하여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하남YMCA가 회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위원회와 클럽을 활성화시키셔야 합니다.

다행히 올해부터 생협 조직을 만들어 갑니다. 이 생협회원들이 <등대>같은 생활클럽을 만들어서 활동하면 회원조직이 활성화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하남YMCA는 6개의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모임이 되는 위원회는 청소년선교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뿐입니다. 나머지 위원회는 위원장만 있거나 그마저도 없는 위원회도 있습니다.



  각 위원회별로 적어도 5명 이상의 위원이 등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의를 하기 위한 위원회가 아니라 위원회도 특정 과제를 중심으로 모이는 팀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사회복지위원회는 사회적기업팀과 독수리봉사회팀으로 하위 클럽을 갖고 클럽의 간부급들로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남YMCA 헌장에선 위원회의 위원장은 당연직 이사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나중에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원회를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정비된 위원회는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위원 인준을 거쳐야 합니다.


 

2. 이슈 중심의 운동에서 가치 중심의 운동으로



생명, 평화, 공동체



  위의 세가지 가치를 하나님 나라운동의 관점에서 심화,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알려면 결국 영성이 깊어져야 합니다. 생명과 평화를 이루려면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이념 조작 기관들은 끊임없는 경쟁과 이익추구에 사람들을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TV, 신문에서도 이러한 경쟁체제에서 이탈하면 바로 죽음이라는 공포심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죽지 않으려고 ‘돈’이라는 죽음의 우상을 항해 질주를 합니다.



  이것이 YMCA가 생명/평화/공동체라는 가치중심의 운동을 표방하게 된 근본 원인입니다. 이 운동은 현상적인 것만을 건드리는 이슈중심의 운동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며 주변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치 운동, 근본 운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운동은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한 자율과 평등, 가치 중심의 운동이 될 것입니다. 당위성만을 강조하는 운동은 율법주의의 해악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생명평화의 공동체를 먼저 건설하여 그 가능성을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소공동체 운동으로서의 클럽, 소모임의 활성화는 우리의 근본 과제이기도 합니다. 소모임은 회의를 위한 모임이 아니라 과제를 위한 모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시작한 하나님 나라운동은 생명과 평화의 운동이었으며 그로 인해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인 교회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시민사회 안에 생명과 평화 또한 공동체성을 일깨우고 우리 스스로 그러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생명과 평화와 공동체성이 발현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사랑을 구체적으로 체현하는 것이 작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하남YMCA 안에 5-10명으로 구성된 작은 클럽(소모임)이 자유롭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하는 것을 일차적인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즉 팀 단위 활동입니다.



  이 클럽이 생명/평화/공동체의 이념을 기본으로 공유하는 조직입니다. 촛불들이 모인 등대(클럽)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등대라는 틀을 먼저 만들어서 촛불을 꽂는 것이 아니라 촛불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등대를 이루는 것입니다. 즉 교회건물보다 교회의 구성원이 교회를 이루듯이 회원 개인들이 모여서 하남YMCA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요즘 기독교가 일반 시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 사랑이, 생명이, 평화가, 공동체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남YMCA의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은 교회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운동입니다. 회원들부터 스스로 변하고, 영성을 되찾는 운동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 안에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그것이 ‘예수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씨알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퍼져 나가길 원합니다.



           2009년 중점 사업





1. 생협

  - 발기인회 중심으로 생협 견학 및 생산지 방문   

  - 생협회원 확장운동

  - 생활클럽 조직



2. 사회적 기업

 - 당정섬 생태학습장

  - 생태농장

  - 사회복지협동조합 등  



3. 씨알공동체- 소모임(예:독수리봉사회, 등대생협 등) 및 위원회 활동 활성화

  - 독수리봉사회

  - 각분과위원회 정비 및 위원 확충

  - 등대생협(생활클럽) 운동



4. 청소년사업 : 불우, 문제 청소년문화체험학교, 청소년클럽 활동 제고  등 

  - 청소년문화체험학교: 매주 토요일 문화센터 공간을 이용하여 비보이 연습 등

  - 청소년클럽 인준

  - 청소년상담

  - 청소년학교폭력추방운동: 생명평화공동체 교육    



5. 회원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체 홍보 시스템, 참여 시스템 활성화

 - 소식지 <씨알>지 재발행:편집위원 구성 등 회원참여 강화

 - 홈페이지, 카페 운영에 이사 및 회원 참여(1주일에 2시간 사무실에 나와서 봉사하기

 - 웹진 제작

 - 형식적인 위원회에서 과제 중심의 위원회로 : 팀(클럽) 방식의 활동 활성화 

 - 홍보활동 활성화: 등산로에 산악회 명의의 프랭카드/ 스티커, 유니폼 등 작지만 눈에 띄     는 것 

 - 회원의날: 회원 환영의 밤

 - 회원 관리 시스템 및 매뉴얼 제작: 생일, 직장, 경조사 등 상호부조 체계 확립









       빔 프로젝트를 만지작 거리는 김우섭 총회원님, 이날 기기가 고장이 나서 본인이 준비한 동영상을 방영하지 못했다.   

                    

                                                      설교전에 침묵 명상에 들어간 김진 목사님.


                                                       YMCA가 예수혁명운동에 앞장설 것을 요청하시는 김진 목사님

                      

                                               대표기도를 들으며


                                              총회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3년 임기의 선출직 이사가 되신 김순복 하남노인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님


                                                                        인사를 나누는 총회원님들


                                          올 해 포부를 밝히시는 하남YMCA생협 발기인 대표 박순옥 이사님



 


                                                                  싱어롱과 특송을 맡아준 <샘이깊은 교회> 김관운 전도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