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청소년예술단체중 처음으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베토벤‘운명’등 연주 이천YMCA청소년교향악단(단장: 이호경)은 9월 10일(목) 오후 7시30분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아트홀 개관기념 YMCA청소년교향악단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청소년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제26회 정기연주회는 베르디 <개선행진곡>, 베버 <무도회의 권유>,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등이 연주되었으며, 이집트 국왕인 이스마일 파샤가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하여 국립국장을 세운 다음 개막식 공연을 위해 베르디에게 의뢰하여 작곡된 <개선행진곡>이 이천아트홀 개관을 맞아 이천관내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중에 처음으로 대공연장에서의 음악회를 기념하기 위해 첫 곡으로 연주되었다. 또한 이천지역의 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확대를 위하여 황이레(증포중1) 비올라 협연, 이수진(한내초 졸, 예원예술중2)의 바이올린 협연이 진행되었고, 교향곡에서 기적과 같은 결정체라 일컬어지며 베토벤 스스로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라고 곡을 설명한 <베토벤교향곡 제5번 ‘운명’> 전 악장이 연주되었다. 음악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이렇게 멋진 연주를 할 수 있어서 감동받았고, 관내 청소년단체가 직접 공연함으로서 이천아트홀이 지역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천아트홀은 개관되었지만 이천시립교향악단이나 예술학교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아직 부족한 지역현실에서 ‘YMCA청소년교향악단’은 1998년 창단되어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운영되고 있다. 제27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2월 송년연주회로 진행될 예정이고, 입단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YMCA청소년부 (T.637-2079)로 문의하면 오디션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