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취임식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대정신과 호흡하는 에큐메니컬운동의 새 시대를 예비하겠습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5일에 있었던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취임식에 와주신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축전과 축하 화분을 보내주신 분들, 그리
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한국YMCA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한치 어긋나지 않도록, 늘 하느님께 옳은 길이 무엇인지를 간구하며, 혼신을 다해 이 시대 YMCA에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국의 65개 YMCA 동역자들과 함께 섬김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고백컨대, 현재 한국YMCA는 운동과 기구의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등 외부로부터의 도전도 거셉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YMCA 전체가 다시금 예수의 말씀과 삶으로 돌아가 우리가 선 지금의 시대 정신을 찾고, 시대적 과제와 영과 몸으로 씨름할 수 있도록 섬김의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YMCA가 기구적 성장이 아니라, 시대정신과 호흡하는 에큐메니컬운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매개자의 구실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일은 한 두 사람의 노력과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애정어린 참여와 채찍질과 공동의 헌신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한국YMCA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YMCA에 대한 애정으로 사무총장 이․취임식에 함께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30일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차선각

한국YMCA전국연맹 신임 사무총장 남부원


----------------------------------


 지난 3월 25일(금)  오후 5시부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학영 사무총장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남부원 사무총장이 새롭게 취임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교계와 시민단체 인사 및 YMCA 선배 간사와 회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신호균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이취임 감사예배에서는 "Y의 나사렛 선언"이라는 주제로 서광선 전 세계YMCA연맹 회장님이 말씀을 전하였고 2부 이취임식은 차선각 이사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하여 이학영 사무총장의 이임사와 남부원 사무총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강문규 전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의 권면의 말씀과 박영숙 미래여성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학영 사무총장은 이임사에서 YMCA 지도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YMCA 안에서 함께 꿈을 꾸는 많은 동지들을 만났고 그런 분들의 격려로 오늘까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올수 있었"다면서 "그 꿈은 현실의 온갖 어려움을 다 잊고 버티고 설 수 있게 해주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남부원 신임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시대의 '시대정신'을 찾고 이에 조응하는 운동과제들을 도출해야 하는 도전"에 "책임있게 응답하겠다"면서 "YMCA가 기구적 성장이 아니라 시대정신과 호흡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개자의 구실을 다 하"기 위해서 동역자들과 회원들 뿐만 아니라 YMCA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의 협력과 헌신을 부탁하였다.

이학영 사무총장은 2003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으로 재직하였다.
한편 남부원 신임사무총장은 1985년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국제와이즈멘한국협의회 담당 간사로써 실무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서울YMCA기획실과 아시아태평양YMCA 프로그램국장을 거쳐 광주YMCA에서 사무총장을 지낸바있다.

201103300956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