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 가자지구 위한 긴급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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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3:49 고선주 rainidea@gwangnam.co.kr
광주YMCA는 '팔레스틴에 평화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가자지구를 위한 긴급 모금운동을 펼친다.

광주YMCA 관계자는 "이스라엘군과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전쟁과 폭력으로 가지지구의 150만 명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면서 "현재 가자YMCA는 8개의 임시 피난처로 한 끼 식사 제공, 옷가지와 담요, 매트리스, 청소도구를 배급하는 등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피난민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사회 치료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자YMCA는 가자지구에 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단체 중 하나로 세계YMCA연맹 및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광주YMCA는 가자YMCA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모금활동을 시작한다"면서 "한겨울 추위 속에서 피난민들의 건강악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자지구에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후원금은 광주YMCA 계좌(광주은행 006-107-316384 광주기독교청년회)로 보내거나 회관 내 모금함에 직접 넣어도 된다.

문의는 광주YMCA 국제협력팀 (062)234-0054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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