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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09년 간사학교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와이에서 활동하는 간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만, 기대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간사학교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것은
간사학교 1학기에 참가하는 간사들의 활동 경력이 워낙에 다양하고
이번 1학기의 경우 평균 10년차 수준이어서 새로운 배움보다는
관점을 새롭게 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도움이 되려면 지역 상황과 형편이 다 다르겠습니다만,
5년-6년차 정도의 간사들이 1학기에 참여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 와이운동을 배우고, 고민을 정리하며
와이 운동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학기 커리큘럼을 기초간사학교(4박5일 정도, 간사보 등록을 하고자는 간사 대상으로) 등으로
내려 운영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만,
기독성 등 사상적 부분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스럽습니다.

간사학교가 간사자격을 획득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
와이운동사와 기독운동에 대한 개론, 와이운동에 대한 개론 정도는
기초간사학교로 운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는 생각입니다.

2학기는 고민이 많습니다.
경력의 차이, 활동 수준의 차이 등 참가자들의 경험과 수준이 다양하고
간사논문 작성 기획이라는 과정이 있어
특정하게 집중해 운영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논문을 기획하면서 참가자들간의 발표와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해온 운동을 정리해보고
사업을 수행하느라 바빴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계기가 되는 것은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고민과 이해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학습과정과 함께함으로써 생각의 집중성을 헤치는
어려움을 갖게하게도 합니다.

2학기가 와이운동에 필요한 여러가지 사안과
와이운동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사안들을 중점으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는 있습니다만,
자체 토론 중심의 참여형 학습으로 가기에는 참가자나 운영에 있어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09년 간사학교에 참여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총장님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강사로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영민, 이학영, 황용원, 차윤재, 남부원, 박종관, 이근석, 곽정열,  이상훈, 김오열 간사님께
감사드리며,교통비라도 드려야 하는데....(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맛난 것과 따뜻한 말씀으로 격력 방문해 주신
소태영, 이충재, 이주봉, 이승희, 이광희, 두천균, 김병수, 김원범, 송수경, 홍경표, 조여호, 황정화 간사님, 특별히 한영수 진주YMCA  이사님께서 격려방문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물질적인 후원을 감당해주신
황용원, 차윤재, 남부원, 박종관, 곽정열, 소태영, 구화자, 한경진, 강영덕, 이승희 간사님들과

강사로 참여해주시고 물질적으로도 후원해주신 
정원각(전 진주와이 간사), 정지석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로 작성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간사학교에서 생산된 모든 문서자료 및 사진자료는 이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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