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모금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팔레스타인 청년평화운동가를 초청 10일 일정으로 대학과 교회, 단체 등 전국을 순회하는 강연 및 대화의 자리도 마련했었습니다.

올해는 팔레스타인 현지 방문과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위한 팔레스타인 현지 단체와의 네트워크, 한국내 후원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지난해와 같은 전국 순회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후원모금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최재성님이(직장생활하면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운영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 또한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가족과 1년동안 황금 돼지 저금통에 한푼 한푼 모은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과 용돈과 술값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무려 793,910원(은행에 가서 기계로 세 보니 100원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계산한 것에서 100원 -)이었답니다.

정성 가득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1년동안 간직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의 마음이 예수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걸음이라 믿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저금통은 이를 계기로 보다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사무실에 비치하여 모금통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많은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나눠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0년 7월 8일

YMCA 생명평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