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삽질을 해봅니다.

 

한 선배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 인생네는 왜 평생 '모색'이라는 말만 있고

'실행'이라는 단어는 모르고 사는 것 같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안정되지 못하고,

튼튼하지 못한 인생사를 보고 슬프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야 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집신 한 켤레로  세상 전도를 떠났던 예수의 제자들처럼 말입니다.

그들의 인생사도 평생 모색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곳 저곳을 떠돌며

그럴듯한 초대교회 공동체도 만들고, 훌륭한 동역자들도 만나나고 했겠지만

그들이 그곳에 안주하지 않은 한 모색하는 인생사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오늘 이곳에 또 하나의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그리 훌륭한 모색은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지만,

또 한번 삽질을 해보려 합니다.

 

이 삽질에 걸리는 그 무엇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