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간사학교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성과 교육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한달 동안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부실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지역Y와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시간에 일정을 만들어 참가신청을 했던 간사들을 생각하면
더욱이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역YMCA와 간사님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관련공문 0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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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년 간사학교 취소의 건
1. 하나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2. 2011년 간사학교 참가자가 감소하여(1학기 6명, 2학기 4명, 총 10명) 부득이 취소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참가자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더 이상 참가자 확대가 어렵고 17일부터 계획되었던 일정이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 2011년 간사학교 시행 여부에 대해 간사학교 기획위원 등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결정을 하고자 하였습니다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나마 지속성을 위해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간사학교가 학습뿐만 아니라 간사 지도력간 멤버쉽 형성과 리더쉽 교류, Y에 대한 공동의 정신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4주 동안의 부실한 교육보다는 좀 더 충실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리라는 판단에서 부득이하게 취소하였습니다. 간사학교가 YMCA 간사 지도력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YMCA와 참가 신청하신 간사님들의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4. 참가자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간사보 등록 전제 조건으로 기초간사학교 제도를 지난해에 새로 도입하고, 간사보 등록 후 1년이라는 간사학교 입교 조건 등으로 인해 간사학교 입교 수요가 줄어든 과도적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학기는 그동안(07년 이후) 시행된 간사학교 1학기 이수자들 대부분이 2학기를 수료했고, 1학기 이수 후 2학기 등록까지의 시차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5. 향후 대책으로는 간사학교위원회 구성을 통해 그동안 운영돼 왔던 (기초)간사학교에 대한 전반전인 검토와 평가,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화, 간사 지도력의 성장 과정에 맞는 교육과정의 개설(중견 실무자 교육과정, 사무총장 연수 등) 등을 연구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올해년도에는 기초간사학교에 대한 수요는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참가자 39명) 이어 2년차 기초간사학교를 시행하고, 간사학교 참가조건으로 되어 있는 간사보 등록 1년이라는 조건 등을 재검토한다면, 간사보 등록 요건을 갖춘 간사 지도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간사학교 참가자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지역YMCA와 참가 신청하신 간사님들께 거듭 이해를 구합니다. 끝.
문의 :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간사 이윤희(02-754-7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