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사무국-한국YMCA전국연맹, 이하 전국네트워크’)7.27() 오후1시 한국YMCA전맹에서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 및 주요참여 기관 그리고 지역네트워크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제2차 정책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2차 정책워크숍은 17년 사업방향과 전략과제를 통해 네트워크의 전략사업 및 공동사업을 수립했던 제1차 워크샵에 이어 하반기 공동사업과 하반기 운영계획 협의를 위해 진행되었다. 하반기 공동사업으로는 4회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지역발전전략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을 위한 지역별 순회토론회를 논의하였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는 평가방식, 선정방식, 시상제도 등의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기 때문에 지역의 의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주요평가기준 중 하나인 사회가치지표(이하 ‘SVI’)를 개발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성과평과팀 이광진 차장이 평가지표 항목별 내용을 설명하였다. SVI는 크게 사회적가치, 경제적가치, 혁신적가치를 10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며, 각 항목별 평가기준을 배점하여 합산한 종합종수를 통해 랭크를 부여한다.

한편 SVI는 개량적인 요건의 충족여부에 따라 점수화하기 때문에 기업에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측정이 어려움 점이 있어 이를 공적조서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며, 양자 모두 정량평가이기 때문에 사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서류상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을 발굴하여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네트워크에서는 SVI에서 대해 일반기업 평가 기준이 되는 경제적 가치지표를 반영하는 것에 대해 당사자 조직의 반감이 클 것이라며 적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성과평가팀은 다양한 평가기준 중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며, 사회적기업도 엄연한 기업이기 때문에 일반기업에 적용되는 경영학적 요소를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시상의 경우에는 지역추천 15개 지역에 차등 없이 시상했던 작년과 달리 지역별 2개 추천된 총 32개의 사회적기업에 대해 랭크업 방식으로 평가하여 16개를 선정하고 해당기업에 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였다.

 

지역네트워크에서는 지역별 사회적경제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보다는 지역심사시 시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전국네트워크에서는 동일기준으로 모든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평가하는 방식이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올해 처음으로 중앙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된 지표를 평가하는 만큼, 그에 따른 시상도 비례해야한다며 공적서 심사만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하는 지역 심사를 통해 선정되 기관에 바로 수상을 하는 것에 반대하였다.

지역발전전략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에 대한 순회토론회는 은 지난 7.10() 오후 2시 한겨레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에 다룬 '한국협동조합연구소'의 연구용역을 의뢰발표 내용을 활용하여 전국 15개 시,도의 사회적기업활성화 지역네트워크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지역별 순회토론회는 각 지역에서 지역발전 전략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제도화를 위한 자치단체와 민간의 역할, 민관의 협력적 모델 등에 대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영역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제도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여 실제로 지역에서 조례 및 기본계획 제정까지 이어는 과정의 출발로 계획하였다. 이미 조례 및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충남 등의 불참의사를 밝혔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참여의사를 보여주어 9-10월간 지역별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하반기 운영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회적경제로의 영역확장에 따른, 통합적 정책운영, 지역발전전략으로서의 역할, 민간주도성 등의 사회적경제 주요 의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통한 의제 공유 및 제도화를 목표로 사업들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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