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생명에게 '예'라고 대답하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확인하는 일이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에 대한 우리의 빚을 인정하는 일이다.

씨앗은 결코 무에서 창조되지 않았으므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자연에 동참하는 것이다.

자연 안에서 모든 생명체가 서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슬픔의 표시다.

우리는 은혜로 받은 생명을 당연하다고 잘못 알았었다.

- 시몬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