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 간사 겨울 수련회가 지난 2월 2일-4일 평택무봉산 수련원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역사회의 재구성 - 사회적 경제를 말한다는 주제로 향후 지역운동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시간은 참여자들간 몸으로 만나는 시간이었다. 오랫만에 전국 실무자들이 족구, 피구, 줄넘기, 율동배우기 등을 하면서 친교를 나누었다. 연맹 사회체육 협동국장을 맡고 있는 이광희 간사가 전체 진행을 하였다.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한국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신 박형규 목사님의 말씀을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통해 YMCA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 무엇이 우리 민족을 국가를 올바르게 하는가를 고민해서 바른말을 해야 한다. 일신의 안녕을 위해서 움추려 들지 말고 세상이 바로 가기위해서는 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예수의 십자가를 앞에 내세워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사회는 남명자 AOS 부회장이 보았다.
선배와의 대화를 마치고 전체 참여자 소개시간을 가졌다. 간사학교 1,2학기에 참여중인 20여명의 간사들이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노래를 합창하였다.
둘째날 오전은 남부원 사무총장이 2012년 한국YMCA 정책기조 및 주요 사업에 대한 발제를 하였고, 이어서 분임토론을 통해 생각을 모아나갔다. 발제 토론을 마치고 총대선 시기 한국YMCA운동과제를 중심으로 안평환 광주YMCA사무총장과 이필구 전국연맹 정책국장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YMCA는 총대선 시기 "대한민국을 바꿀 생애첫 투표인단" 운동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의하였다.
오후 시간은 어소시에이션과 사회적경제 라는 주제로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 부이사장과 협동조합운동에 대해 최혁진 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이 강연을 하였다.
강연을 마치고 AOS 활성화를 위한 발제 토론이 이어졌다. 나대활 구미YMCA간사의 사회로 김대희 회원, 이현주 회원이 발제를 하였고, 이상점 당진YMCA사무총장이 논찬을 하였다. 토론을 통해 AOS가 간사들 스스로 연구와 학습을 하기 위한 장임을 다시 확인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시간은 김길구 AOS회장 사회로 총회가 개최되었다. 2012년 신임 AOS회장에는 남명자 영천YMCA 관장이, 부회장은 김호철 수원YMCA 부총장이 선출되었다.
셋째날 아침 닫는 예배와 신임AOS 임원들의 소개를 하였고, 남부원 연맹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