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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YMCA에서 수탁하고 있는 복지영역 수탁시설 실무자를 위한 연수가 열렸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각 지역의 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영역 수탁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 32명이 참석하여, 학습과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YMCA 복지영역 수탁시설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YMCA 정체성 및 연대성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는데, 지난해에 열렸던 수탁시설 시설장(실무책임자) 직무연수에 이어 매년 수탁시설 실무자들의 Y운동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될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의 주요 내용은 ‘복지활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참여자중심의 교육기법 웍샵, YMCA운동의 이해와 실무자 역할을 주제로 한 남부원연맹사무총장의 강의, 한국사회복지운동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백종만(전북대 사회복지학과)교수의 강의, YMCA복지운동 진단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 웍샵’ 등으로 진행되었다.


연수회를 통해 한국YMCA의 복지운동 전통과 정체성에 대한 공유의 계기가 되었고, YMCA와 복지수탁시설의 연계활동, 복지수탁시설에서 활동하는 YMCA실무자들의 자기정립과 운동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복지가 중요한 국가정책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민운동단체로서 YMCA가 지역사회속에서 복지운동에 어떻게 복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한 모색이 이루어졌다. (별첨 자료집의 강의, 발제문 참고)


또한 연수회 기간중 한국YMCA간사회(AOS) 복지분과 모임 활성화를 위한 간사들의 회의도 열려, 향후 복지수탁시설을 비롯한 한국YMCA복지영역 실무자들의 네트워킹과 교육 훈련의 지속성과 활성화를 위해 AOS복지분과 모임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YMCA복지운동 간사들과 복지영역 수탁시설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복지분과 확대회의를 4월 20일(수) 연맹에서 갖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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