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3월 11일) 오후 2시에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KT사옥)에서 '제4회 탈핵연합예배'를 드립니다.(주관: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
특히, 올해는 후쿠시마5주기와 체르노빌30주기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그토록 참혹한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입니다.
핵폭탄으로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원폭환우회 명예회장인 한정순 선생님과 월성핵발전소(우리나라 유일의 중수로핵발전소) 인근 거주로 인해 삼중수소 피폭을 당하고 있는 황분희 선생님을 모시고, 증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핵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에 함께 귀기울여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모아 핵 없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함께 예배드리기를 요청합니다. 지역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모임에서 나눌 수 있는 기도문과 설교문을 함께 올립니다.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월 6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탈핵행동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전국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