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1000인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의하시는 분들은 아래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서명하신 후 아래의 연락처를 참고하여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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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백지화를 위한 사회인사 1000인 선언

"경인운하는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경인운하 사업이 이명박정부의 녹색뉴딜정책에 힘입어 3월 착공을 목표로 막무가내식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책사업에서 반드시 수행하는 사업타당성검토는 부실투성이 KDI보고서로 가름하였고,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을 둘로 쪼개서 환경영향을 축소하고, 그것마저도 착공발표 한달도 되지 않아 제출하고는 주민없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조 25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세금이 투입되지만 그 경제성을 장담할 수 없으며, 한강하구의 치명적인 훼손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책임질 사람이 없는 형편입니다.

 

  경인운하사업은 이후에 추진될 한반도대운하를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합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중 양평∼여주∼충주댐의 유역 하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한강유역 개발방안과 한강르네상스의 서해주운연결계획, 그리고 경인운하까지 갖추어지게 되면 한강수계는 한반도 운하의 큰 퍼즐가운데 하나의 조각으로 완성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굴포천은 애초 계획대로 방수로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홍수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던 목적에 충실해야 합니다.


  한강하구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백로, 왜가리 등 많은 생명들이 모여 사는 공간입니다. 또한 우리 후손에게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돌려주어야할 소중한 국토입니다. 경인운하는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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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전화 02)743-4747, 팩스 02)323-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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