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학YMCA 여름대회 운영위원회가 드리는 감사의 편지
― 숨을 트고, 연을 맺고, 움직이다 ―
2009 대학YMCA 여름대회를 후원해 주신 YMCA 이사, 위원, 간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서툴게 준비되었던 여름대회를 설레임 가득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며, 대학YMCA 회원들이 보낸 여름대회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감사해요
2009년 여름, 설렘과 낯섦을 동시에 품고 시작했던 대학Y의 여름대회 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2박 3일을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는 안녕과 감사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큰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는 2박 3일의 빛나는 기억들을 전하고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전국 대학YMCA 여름대회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리산과 남원시 인월면의 달오름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여름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캠퍼스/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만큼 많은 회의와 답사가 있었고 그만큼 많은 걱정과 설렘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09년 대학Y의 여름’을 즐거이 ‘상상’했기에 다시 돌아본 그 시간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어색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는 첫 만남을 맺고 노래와 몸짓과 영상으로 개회예배를 열었습니다. 대학Y 서로의 소개도 발표와 노래, 인터뷰, 꽁트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촉촉한 비를 맞으며 걸었던 지리산 길에서 잠시나마 숨을 트고 생명과 평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댄스테라피 시간에는 지리산 길의 바람과 나무가 되어 우리 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었던 하루나눔 시간, 실상사 재연스님과 이학영 총장님, 정지석 박사님의 값진 말씀들을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대학사회 술자리 뒷풀이 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옳고 그름의 잣대 없이 풀어보고자 했던 대학Y 문화 탐구와 대학Y 전국 사업보고는 Y와 새로이 함께 할 친구들도, 해왔던 친구들과도 대학Y의 꿈을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대회의 마지막은 함께한 모두가 2박 3일을 추억하며, 앞일을 기약하며, 인사와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맺은 우리의 숨, 연, 움직임은 삶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망 속의 매듭이 되었습니다. 아, 2박 3일의 수많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오롯이 추억하고 전달 할 수 있을까요?
참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모여서 이 지리산 자락에서 너와 나, 생명과 나, 나와 나, 그리고 모두가 함께 크게 숨을 쉬었습니다. 이제 그 큰 숨으로 움직이고 싶습니다.
그 숨이 어떤 힘이 돼서 우리를 계속 연을 맺게 하고, 움직이게 할지 궁금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한 숨, 한 숨, 차분하게, 하지만 신나게 온 몸과 마음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각자의 공간에서의 신나고 즐겁기 짝이 없는 모두의 움직임들이 다시 서로의 숨을 트이게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나눔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17일
2009 대학YMCA 여름대회 운영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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