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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나무에 새싹을 키우는 사람들

                  - 한국YMCA 전국연맹 제 40차 전국대회를 마치고 -



전국대회에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집에 잘들 돌아가셨는지요? 너무 먼 남도의 들판 한가운데서 치른 전국대회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소로만 보면 별로 특이할 것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조용한 남도의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주변에 밤중에 나가서 가까운 사람들끼리 회포를 풀만한 곳들이 없어서 좀 답답했다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은데 대회를 주최하는 저로서는 은근히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든 중심으로 집중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좋거든요. 그런 점에서 좁은 골목 같은 장소는 회원들의 분위기를 하나로 모아주어서 괜찮았다고 보입니다.


이번 전국대회는 오래된 한국YMCA의 새로운 미래세대를 키우는데 관심을 갖자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Y와 청소년Y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집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한국Y가 함께 그 관심을 실천으로 옮길 것인가가 중요한 일이겠지요. 애정과 관심을 어디에 둘 것이냐? 미래를 보지 못한 현재는 아무리 좋아도 답답할 수밖에 없겠지요. 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님들, 지도자님들께서 보여주신 관심만큼 다음 41차 전국대회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전국대회에는 더 많은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국대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전국의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특히 예배와 주제 강의, 이․취임식, 친교와 문화의 나눔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일을 잘 뒷받침해주신 광주YMCA 식구들, 윤장현 전 이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새로이 한국Y를 이끌어 가실 차선각 이사장님과 임원들께도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분들이 한국YMCA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일에 더욱 앞장서실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실무자들도 이번 전국대회의 진지한 논의의 결과들을 잘 받아서 시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한국YMCA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 위에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제 40차 전국대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사무총장 이학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