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모금 캠페인
"Come & See!" 를 위한 글 쓰기 7.
짧은 팔
서 해 성 / 소설가, 성공회대 외래교수
애쓰시는 분들께 고마운 말씀 전합니다.
혹시 필요할 수 있을지 몰라 '짧은 팔'이란 짧은 시를 보내드립니다.
짧은 팔
팔레스타인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
전사가 될래요.
옆에 아이가 그 선한 눈망울을 들고는 수줍게 말한다.
총을 쏠 수 있게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소녀가 울며 말한다.
내 팔은 너무 짧아요. 돌이 멀리 안 날아가요.
<서해성님은 소설가이자 성공회대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