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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최우열 (해남YMCA) | |
오늘의 농촌과 YMCA의 역할 | |
- 해남 YMCA를 중심으로 - |
一. 序論
二. 指導者의 不在
三. 部落 單位 組織 狀況
1.里 行政機構
2.洞會
3.農業 協同組合 分析
4.各種 農民 學習 團體
5.其他
四. 對農民 行政 指導 機關
1.行政機關의 對農民 遂行業務
2.指導 機關의 對 農民 指導
3.農地改良組合
五. 營農의 實際
1. 벼 農事
2. 밀,보리 農事
3. 여름 밭農事
4. 果樹 特作
5. 작부체계의 모순
六. 農家 副業
七. 靑少年의 動向
八. 農村開發의 方案
九. 結論
參考 文獻
20年 前의 出發부터 10年 前까지의 마무름, 그리고 또 한 번 10년 전의 발벗음에 비하면, 식어 빠진 狀態에서 이제는 義務라고 해야 더 妥當할 筆者의 現狀만큼 오늘날 韓國의 農村은 極小 部分을 除外하고는 어둡기 짝이 없는, 헤어나기 어려운 痼疾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여러 갈래 길을 提示했고 또 많은 사람이 여러모로 參與했으며, 그들을 爲해서 보냈던 聲援의 熱氣는 그 얼마나 컸었는지 모른다. 國際 競技場의 應援席처럼 韓國의 農村 發展도 先進國 水準에 오르기를 國民 누구나가 熱望했었다.
그 熱望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이루었는가 하고 累計欄을 들춰 보면, 한마디로 農村은 自活力을 잃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自活力을 잃었다는 건 흔히 있는 일이며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 모르나 뜻마저 잃어간다는 事實이 重要하다.
“역시 農村이 좋아!”하던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 밥은 먹어!”하게 되었고, 이제는 “얻어 먹더라도 농촌에서 얻어 먹어서는 안되!”라고들 한다.
10年을 넘도록 農村 Y에 몸 담아 일해온 筆者의 오늘 이 中心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라면 부끄러운 일이겠으나 그 동안 새 길을 잡아 농촌에서 逃避하고 싶은 心情이 몇 번이었는 지 모른다.
哺乳 동물은 分娩해서 얼마동안만 젖을 빨다가 먹이를 바꿀 줄 안다. 과일은 익어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