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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김 탁 (목포YMCA) | |
YMCA 어린이 평화교육에 관한 연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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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1. 연구의 동기와 목적
2. 연구 방법 및 제한점
Ⅱ. 제도교육으로서 국민학교 교육의 문제점
Ⅲ. YMCA 운동과 어린이 평화교육
1. 평화교육의 이념적 근거
2. 한국 YMCA와 평화교육
Ⅳ. 평화교육의 이념과 내용
1. 평화교육의 개념과 원리
2. 한국에 있어서 평화교육의 과제
Ⅴ. YMCA 어린이 평화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1. 평화이해교육
2. 반공해교육
3. 통일교육
4. 반전,반핵교육
Ⅵ. 결론과 제언
Ⅶ. 참고문헌
1. Ⅰ. 서 론
1.1. 1. 연구의 동기와 목적
인류의 생존과 평화를 기축으로 하는 세계사적인 변혁의 물결이 전세계적으로 요동하고 있다.
전쟁과 분단의 징벌처럼 버티고 서 있을 것 같은 베를린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고르바초프의 신사고와 개혁으로 미국과 소련이 새로운 화해관계로 전화하면서 세계는 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오염과 핵문제의 심각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동으로 이를 회복하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물결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분단으로 인해 미국과 소련의 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냉전체제에 의한 적대화가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있으며 동서 냉전체제의 산물인 핵무기 경쟁의 대리자로 전략하였으며 핵무기의 사용과 핵 배치에 대한 주체적인 의사결정규조를 갖지 못한 채 민족절멸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그뿐만 아리라, 강산이 병들었고 하늘도 바다도 병들었으며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가 썩었고 마시는 물이 썩었으며, 인간에게 찬란한 미래를 안겨 줄 것이라던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인한 폐해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의 삶은 삶이 아니라 매일 매일 죽음으로 향해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의 고도경제 성장위주의 정책과 선진공업국의 공해산업 수입이 가속화 된다면 자연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농어민의 생존권 파괴, 국민의 생존위협 등 분단으로 인한 아픔 이외에 또 하나의 민족비극이 시작될 기점에 서 있다.
이제 우리의 민족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전쟁이냐 평화냐, 분단이냐 통일이냐, 자연연의 파괴냐 회복이냐 하는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았던가? 반공교육의 족쇄를 풀어 헤치지 못해 분단의 고착화에 일조하지는 않았던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그 까짓 자연의 훼손쯤이야 하는 안일한 사고는 갖지 않았던가? 또 우리의 교육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방법으로 되어 지고 있는가? 제도교육은 그렇지 않았다면 평화의 교육이라 하는 기독교 교육에서는 과연 얼마나 평화가 경험되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자문해 본다.
너무나 암울한 현실이다. 그러나 평화는 결코 포기하거나 포기되어 지는 것이 아닌 우리들의 가장 소중한 꿈이며 멀지만 끝끝내 가야할 길이기에 미약하나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인간의 의지나 가치가 교육을 통해 형성되므로 우리의 1차적 관심은 평화교육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평화문제에 대해 책임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며, “근본적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사는가를 의식화시키는 교육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갈등관계를 공격성이나 배타성 혹은 폭력으로 해결하지 않고 대화와 화해, 합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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