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시민공간<나루>에서 좋은 정치를 위한 기획모임에 다녀왔다.
전국 각지에서 2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정치 모임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었다.
이 모임의 제안자이기도 한 하승수 제주대 교수는 좋은 정치를 위한 기획모임의 성격과 할일에 대해 몇가지를 제안했는데...
우선, 좋은 정치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제도권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팽배한 현 시점에서 본래 의미인 생활정치, 대안정치로서의 기능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정당공청제, 행정구역개편 등 알게 모르게 좋은 정치 발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제도들에 대한 공동대응도 필요하고, 특히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를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만들어 보자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추진방법에 대한 약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참가자들 대부분 제안에 공감 하였고, 향후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세부안을 만들기로 하였다.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좋은 정치란 좋은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의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적으론 어떤 사람이 당선되는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이면을 보면 좋은 정치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덩어리)를 만드는 노력이 없다면, 당선 그자체론 앙금없는 찐빵처럼 쉽게 질리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모임은 과거 지방선거 대응때완 사뭇 다른 느낌이다. 과거에는 거대 연대체를 만들어 전선을 구축하는 방식의 운동이었다면, 이번 모임은 시작부터 좋은 정치를 꿈꾸고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민대표,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좋은 사례, 구체적인 지역활동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과거와 다른 큰 진전이고 변화라 생각한다. 풀뿌리운동차원에서 제도권 정치를 해석하고 이를 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해 보자는 생각이 향후 모임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희망을 품어본다.
관련 자료(제안서)는 첨부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2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정치 모임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었다.
이 모임의 제안자이기도 한 하승수 제주대 교수는 좋은 정치를 위한 기획모임의 성격과 할일에 대해 몇가지를 제안했는데...
우선, 좋은 정치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제도권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팽배한 현 시점에서 본래 의미인 생활정치, 대안정치로서의 기능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정당공청제, 행정구역개편 등 알게 모르게 좋은 정치 발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제도들에 대한 공동대응도 필요하고, 특히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를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만들어 보자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추진방법에 대한 약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참가자들 대부분 제안에 공감 하였고, 향후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세부안을 만들기로 하였다.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좋은 정치란 좋은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의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적으론 어떤 사람이 당선되는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이면을 보면 좋은 정치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덩어리)를 만드는 노력이 없다면, 당선 그자체론 앙금없는 찐빵처럼 쉽게 질리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모임은 과거 지방선거 대응때완 사뭇 다른 느낌이다. 과거에는 거대 연대체를 만들어 전선을 구축하는 방식의 운동이었다면, 이번 모임은 시작부터 좋은 정치를 꿈꾸고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민대표,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좋은 사례, 구체적인 지역활동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과거와 다른 큰 진전이고 변화라 생각한다. 풀뿌리운동차원에서 제도권 정치를 해석하고 이를 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해 보자는 생각이 향후 모임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희망을 품어본다.
관련 자료(제안서)는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