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전망 뜻과 지혜모아 한걸음 더 힘차게 라는 주제로 한국YMCA 간사 수련회가 1월 27일 - 29일(2박3일)간 충북 고사리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42개지역 105명이 참여한 이번 간사수련회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참여자들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날 프리젠테이션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10년 한해를 돌아보고, 지역사례나 운동제안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개 지역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후 참여자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갖었다.
-김해YMCA 박영태 간사 / 와이즈멘 리더스 아카데미 사례
-안동YMCA 곽정렬 간사 / 사회교육 - 백제인의 발길을 따라서
-수원YMCA 정동근 간사 / YMCA사회체육의 역할
-광주YMCA 이은선 간사 / 광주YMCA 생활협동조합
-홍성YMCA 연성희 간사 / 미디어 운동 활동사례 - 씽씽 미디어
-원주YMCA 구자훈 간사 / 청소년 운동
-천안YMCA 전성환 간사 / 주택협동조합운동
이후 연평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사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노정선(연세대 교수, YMCA평화통일위원장)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연평도를 다녀온 이야기로 부터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까지 실감나는 언어로 말씀해 주셨고, 평화를 위한 YMCA운동방향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2011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간구와 다짐의 개회예배를 드린 후 신입회원 및 정간사 환영식이 이어졌다. 올해 정간사로는 곽정렬(안동), 신임숙(순천), 김정운(광양) 간사가 참여해 참여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입회원과 정간사들에 대한 권면의 말씀은 김영민(김천), 황용원(수원) 선배간사들께서 해주셨다.
YMCA간사들이 만나면 행복하다(?) 저녁시간은 참여자들간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서로 어깨도 주무르고, 살아왔던 삶도 나누고....
다음날 오전은 지난 8년간 YMCA운동에 대한 진단과 평가의 시간이었다. 이학영 사무총장이 지난 8년간 YMCA운동과정을 회고하였고, 이어 토론자들이 운동의 성과의 한계를 진단하였다.
- 사회 : 차윤재 (마산)
- 발표 : 이학영(연맹)
- 토론 : 이현주(원주), 유희영(익산), 류홍번(안산), 박장동(대전)
이어 오후 시간은 남부원 신임 연맹 사무총장이 한국YMCA운동과제와 연맹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였고, 참여자 전체가 분임토의를 통해 한국YMCA운동과제와 연맹의 역할에 대해 토론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회 : 김길구(부산)
- 발제 : 남부원(연맹)
- 이후 분임토론 후 발표
저녁시간은 AOS총회를 통해 한해동안 수고한 김영하 회장 및 임원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였다.
- 신임회장 : 김길구(부산YMCA 사무총장)
- 부회장 : 남명자(영천YMCA)
- 감사 : 이명화(연맹), 이준우(화성)
마지막날 둥그렇게 모여 폐회 예배를 드렸다. 2박 3일간 짧은 일정이지만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였다. 2011년 생명과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동역자로서 뜨겁게 서로서로 포웅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