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무지개 여행길
□ 취 지
: Y생명평화운동은 무한경쟁과 생명파괴의 세상 속에서 “노아의 방주를 준비하는 것과 같은 무지개 운동이다”(서광선 박사)라는 <생명평화 = YMCA = 무지개>라는 상징을 살려, 생명평화교육을 어둔 장마가 지나고 햇살 찬란한 세상의 무지개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자신 속에 감추어진 생명의 무지개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면서 <무지개 여행길>이라는 은유적 명칭을 쓰고자 한다.
□ 목 적 :
1. 자기 삶과 YMCA운동에 대한 성찰과 고백의 시간
2. 생명과 평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의 심화
3. YMCA가 추구하는 생명평화운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
4. 생명과 평화에 기반한 개인적 삶과 공동체적 운동의 방향을 찾고 공동의 결의
□ 참가자
: YMCA 간사 중심 (15명 내외)의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 프로그램 (3박 4일)
|
첫째 날 |
둘째 날 |
셋째 날 |
넷째 날 |
6:00 |
|
기상 및 세면 | ||
6:30~8:00 |
말 씀 명 상 | |||
8:00~9:00 |
아 침 식 사 | |||
9:00~12:00 |
|
나의 살아온 이야기 (Life-Moments) |
길 찾기 Ⅰ 생명과 평화의 길 |
공동작업“이제 우리가 살아갈 세상” 평가, 수료 및 결단(세상으로 나아감) |
12:00~1:00 |
점 심 식 사 | |||
1:00~2:00 |
산 책 명 상 (맨발로) |
| ||
2:00~5:00 |
<4:00-5:00 pm> 만남의 장 (등록, 음악명상)
공동체만들기 |
나의 살아온 이야기 II (Life-Moments) |
농사와 노동
| |
5:00~6:00 |
돌아봄의 시간 | |||
6:00~7:00 |
저 녁 식 사 | |||
7:00~8:30 |
춤 명상 |
회개의 시간 공동예배 |
길찾기 II 함께 꿈꾸기 | |
8:30~10:00 |
영화감상 |
1. 만남의 장
- 도착하는 순서대로 간단한 등록절차를 마치고, 센타에서 준비한대로 명상음악 속에서 자연스럽게 명상에 참여한다. (4:00-5:00 pm)
- 모두가 도착하여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난 후, 1시간 정도 Community-building (공동체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간 서먹서먹함을 풀고 3박4일동안 공동체로 살아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토록 유도한다.(5:00-6:00 pm)
2. 춤 명상
- 춤명상(혹은 명상춤)은 공동체적으로 함께 추면서 자연스럽게 명상에 빠져드는 춤이요 명상이다. 춤명상을 통해 자기자신을 성찰하고, 오늘의 우리의 공동체적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문강사 필요)
3. 말씀 명상
- 3일동안 매일 아침 6시30분-8시까지 90분간 말씀명상을 진행한다. (생명평화 시, 기도문, 생명 평화와 관련된 성서연구 등으로 일관성있고 체계적으로 구성한다.)
4. 나의 살아온 이야기 (Life-Moments)
- 참가자들이 진솔하고 열린 마음으로 지금까지의 나의 삶과 YMCA운동을 연결하여 자기 삶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를 되돌아보고 고백하는 시간이다. 20분 정도 자기이야기를 나눈 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서로의 삶에 자연스럽게 상호침투하고 교감하는 시간이다. Life-Moments는 참가하기 전에 약간의 준비를 당부한다. (1인당 35분-40분 정도)
5. 산책명상
- 산책명상은 맨발의 영성으로 산책하면서 나와 우리를 대지의 일부로, 그리고 대지를 우리의 어머니로 깨닫고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생명감수성을 느끼고 체험하며 배우고 자신을 확장시키는 작업이다. (발바닥을 다칠 경우에 대비하여 간단한 소독약이나 밴드 등을 준비한다. 맨발로 걸으면 몸의 온도가 내려가므로 따뜻한 옷 준비)
6. 돌아봄의 시간
7. 공동예배 (회개의 시간)
- 나의 살아온 이야기(Life-moments)를 모두 나눈 이후 공동예배를 통해 서로의 삶의 여정을 생각하면서 지난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삶의 푯대와 진정성을 다시금 간추리는 시간으로 갖는다.
- 자기회개와 더불어 다른 공동체 일원들의 삶을 위해서도 중보의 기도를 함께 한다.
8. 영화감상
-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영화를 함께 감상한 후,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간단한 대화모임을 갖는다.
9. 길찾기I : 생명과 평화의 길
- 생명평화운동에 대해 사상과 실천을 겸비한 운동가를 모셔 함께 생명평화운동의 ‘왜’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에 대해 기조발제와 열린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한다.
-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멋진 삶에 대한 소개나 지역과 운동사례 나누기 등도 좋겠다.
- 필요하다면 2인 정도(사상가 +실천가)를 함께 모시고 할 수도 있으며, Y외부 1인 Y내부 1인으로 구성해도 좋겠다.
10. 농사와 노동
- 센타의 여건과 사정에 따라 농사나 노동 (나무 나르기, 청소 및 수리, 현장방문 등)을 통해 땀의 의미를 되새기며, 생명을 일구고 돌보는 노동의 신성함과 소중함을 체득하는 시간으로 갖는다. 가능한 한 공동체적, 협동적 노동 일감으로 한다.
11. 길찾기 II : 함께 꿈꾸기
- 길찾기 I의 연장선상에서 생명과 평화가 충만한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나의 삶의 무엇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YMCA가 가야할 길을 어디이며, 해야 할 일감들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공동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함께 꿈을 마음껏 꾸어보는 시간이다. (함께 꾼 꿈들은 잘 기록하여 둔다.)
12. 공동작업 “이제 우리가 살아갈 세상”
- 무지개여행길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 창조하며 살아갈 세상을 그리고 구성해보는 시간으로 갖는다. 상징물, 공동그림, 시, 편지, Menifesto, 공동의 약속문 등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서로의 결의와 약속을 형체화하는 시간이다.
* 공식일정은 10시에 끝나되 그 이후 자유시간 (독서, 일기쓰기, 음악감상 등)을 갖고, 늦어도 11시30분에는 취침을 의무화한다.
□ 함께 고민할 내용:
1) 언어보다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방식을 어떻게 강화할까?
2) 생명평화 운동가로 살기 위해 몸에 익어야 하는 것들 (자기 돌아봄, 명상, 절 수련, 식사명상 등)을 교육기간 중 어떻게 몸에 익히게 하고, 지속시킬까? - 정토회는 4박 5일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서로 절 수련, 명상 등을 챙기고 일 년에 1회 1박 2일 회양수련에 참가
3) 노래와 시, 명상문, 좋은 비디오, 영상 등 자료 구비
4) 최초 프로그램을 비디오 및 녹음으로 모두 기록하여 추후 이를 함께 보면서 개선방향을 모색.
센터 출판물 "생명평화구상"에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