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산업에서는 우유없이 치즈를 제조 할 수 있다. 이 가짜 치즈는 값싼 식물성지방과 인공 단백질로 제조 된다.

 

식료품산업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 독일과 미국의 식료품제조업자들은 오래전 부터 실제 우유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치즈를 만들어 왔다. 유사치즈는 우유 대신 식물성지방이나 단백질파우더 그리고 향미증진제 등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재료로 만들어진 치즈제품은 본래의 방법보다 50%까지 저렴하며, 20분 이내면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값싼 가짜 모짜렐라치즈의 제조가 허용은 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치즈>>로써 표기 될 수는 없다. 피자가게의 상표나 메뉴에는 그 피자나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에 <<피자대용물>>이 사용되었음을 고객들에게 밝혀야 한다. 

 

독일 바덴주의 뷔텐베르크에서는 최근 158개 레스토랑과 매점에 대한 검사가 있었다. 그리고 조사대항의 23%에 해당하는 36개의 샘플에서 진짜 모짜렐라 치즈나 페타치즈 대신 식물성지방으로 만들어진 가짜 치즈가 사용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용된 양은 불분명

 

유사치즈는 스위스에도 또한 수입된다고 세관 고위 공무원은 <<Schweizer Baurer>>신문에서 밝혔다. 그러나 유사치즈는 다른 제품들과 섞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양이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확인했다.

 

분명치 않은 것은 스위스에서 유사치즈를 누가 사용하고 있는냐는 것이다. 거대 식료품제조없체이자 소매업체인 Coop과 Migros는 보도자료에서 그들의 즉석식품에 가짜치즈를 넣지 않는 다고 밝히고 있다. 과거에는 핀두스라는 회사가 그러한 치즈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조리법을 바꾼 이후에는 «Chäsplätzli»이라는 제품에 진짜 치즈를 이용하고 있다.

 

개인 피자가게나 피자 노점상에서 값싼 유사치즈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포장된 샌드위치에서 또한 가짜 모짜렐라가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이나 미국과 같은 정도의 양이 스위스에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 곳에서 그렇게 많이 유사치즈가 사용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스-페터 바흐만, 베른의 ALP 연구소 식료품엔지니어.  지역 회사들과 레스토랑들에 있어 인공치즈를 이용한다는 소문에 휩싸이는 것은 너무 큰 위험이라고 한다. 스위스에서는 소비자들이 그러한 주제에 관해서 굉장히 민감하기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스위스에서는 아주 엄격히 식료품검사를 합니다>>라고 바흐만씨는 전한다. 특히 사용된 식료품이 적절히 신고되었는지 그리고  제품의 정보가 일치하는지가  검사된다.

 

 

검사 증가

 

베른주의 화학자 오트마 데플로린은 이미 오래전부터 가짜 치즈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람들은 그에 대한 제어에 있어서 목표를 정확히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치즈에 대한 올바른 신고에 대해서 좀 더 잘 관찰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라고 데플로린은 말했다. 법에 따라 피자가게나 피자노점상의 직원들은 심지어 구두로써도, 진짜 모짜렐라가 사용되었는지 아니면 인공모짜렐가 사용되었는지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 출처 : TAGES ANZEIGER, 2009 5 14일자

* 관련 URL : http://www.tagesanzeiger.ch/leben/essen-und-trinken/Kuenstlicher-Kaese-auf-der-Pizza/story/1568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