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 후원회가 11월 1일(화), 오후 5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종로 5가)에서 있습니다. 


2011년 후원회는 "YMCA, 다시 영원한 청년들의 산실로!"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년들과 희망을 노래하겠다는 선언과 후원을 조직하는 자리'입니다.

'코이'라는 비단잉어는 사는 공간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어항에 사는 친구는 5cm에서 8cm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청소년과 청년도 그들이 품고 있는 인생의 꿈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개인의 미래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의 크기와 꿈도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2011년, 한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비정규직으로, 등록금으로, 아르바이트로, 스펙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성장판에 따라 자신의 꿈을 맞춰가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 억압 질서에서 '예수의 제자됨으로 독립운동을 위한 청년들의 공동체'로 시작했던 YMCA가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가다듬으며, 회원들과 후원자들을 모시고 '영원한 청년 Society' YMCA를 만들어가는 각오와 후원을 모으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날 후원회는 '회원에 기초한 운동체로서 YMCA 고유의 특성'을 살려 '20년 이상의 회원활동을 하신 분들로 상속 재산의 5% 이상이나 3천만원 이상의 기부를 서약하는 서약식'과 'YMCA 산 증인으로서 이 분들이 참여하는 YMCA 명예의 전당'으로 'YMCA, 영원한 청년 Society' 클럽 창립과 지속적인 후원회 활동에 대해 밝힐 계획입니다.

바쁜 일정과 거듭되는 후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과 후원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YMCA와 시민사회가 확장되고 청년들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은 자리이지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합니다.

후원계좌 : 신한은행, 320-05-031530 한국기독교청년회(YMCA)

문의 : 02) 754~7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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