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 세상을 위한 YMCA운동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과 ‘YMCA 비전’


신앙선언과YMCA 비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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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신앙선언의 의미

2. YMCA운동에서 보는 신앙선언의 배경과 의미

-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의 YMCA 비전’

3. ‘신앙선언’의 시대적 배경

4. 신앙선언 및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 경과

5.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

6.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3월 26일) 전후의 사업

7.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을 위한 YMCA의 역할(3월 26일까지)

 

 기본 문서

 1.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 전문(한/일/영)

2.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평화예배’ 전문(한/영)

3.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기도문’ 전문(한/영)

4.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평화 메시지’ 전문(한/일/영)

5.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 취지 및 경과’

6. ‘원폭피해 2세 증언문’

7. ‘핵없는 세상을 위한 설교문’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신앙선언페이지 http://www.facebook.com/groups/koreanchristian/



핵없는 세상을 위한 YMCA운동

-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과 ”연대“, ”YMCA의 비전“

 

YMCA 생명평화센터

2012. 3. 18

 

1. 신앙선언의 의미

1) 한국 기독교의 성찰과 회개의 신앙고백운동이다.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2012.3.1)’의 핵심은 ‘핵은 기독교신앙과 양립할 수 없다’는 신앙고백운동이다. 이 신앙선언은 산업문명에 대한 성찰과 회개에 따른 한국 기독교의 신앙고백이다. 이 선언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마지막 경고인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대재앙 1주년을 성찰하고 3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가 핵 패권을 확대하기 위한 회의로 이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자 함이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반생명적인 핵문명으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해방선언이다.

 

2) ‘평화교회, 그리스도인’으로의 변화와 비전을 선포하는 운동이다.

신앙 선언은 한국 교회가 우주 만물의 생명을 살리고 정의를 세우는 ‘평화교회’로 자기를 고백하고,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핵 지대인 동북아시아를 평화의 숲과 세상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21세기 ‘새로운 생명사회’를 향한 한국 기독교의 변화와 비전을 선포하는 운동이다.

 

3) 생활인기독자(평신도), 목회자(교회), 신학자, 교단(단체)이 모두 참여하는 에큐메니컬운동이다.

신앙 선언은 목회자와 교단 중심의 성직화된 운동에서 벗어나 생활인기독자, 목회자, 신학자, 교단, 단체, 교회, 개인이 모두 참여하는 에큐메니컬운동이다. 한국 기독교의 생활인기독자운동은 거의 소멸되거나 명맥을 찾기 어려운 실정으로 몇몇 목회자 중심의 운동으로 귀결되고 있다.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운동은 이런 측면에서 평화교회와 생활인기독자운동을 새롭게 만들고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4) 기독교 신앙으로 세상과 호흡하는 새로운 생명사회를 향한 사상운동이자 대안문명운동이다.

이 선언은 3.1 독립선언에 나타난 한국 기독교의 비폭력평화주의(자유와 해방)와 1973년 ‘민주화를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민주주의), 1988년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선언문’(통일)의 맥을 잇는 것이다. 핵과 평화는 제국의 정치 지배질서와 자본주의 근대문명의 핵심적 사안으로 탈성장, 평화운동의 핵심적 사안으로 한국 기독교가 시대에 조응하는 비전과 대안의 문명운동이다. 이것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에 대한 신앙적 입장을 고백하고 이에 따라 행동한 전통에 따르고자 하는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에서 ‘핵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루는 것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신앙적 과제라 고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를 구성하고자 한다.

2. YMCA운동에서 보는 신앙선언의 배경과 의미

-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의 YMCA 비전’

 

1) YMCA는 ‘한국YMCA 새로운 운동 100년을 향한 비전 선언문’(제 28차 전국대회)을 통해 선교 정체성을 강화하는 기독교사회운동체, 정의ㆍ평화ㆍ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건설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2003년 이후 생명평화운동을 핵심적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 생명평화센터의 설립 등으로 생명평화운동에 대한 이념과 사업을 연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고 2011년 남부원 신임 사무총장의 정책보고서를 통해 기독교운동체로서의 자기 정체성 및 에큐메니컬 운동의 지도력 강화와 한국교회에 대한 책임을 재천명하고 있다.

 

2) YMCA는 이와 같은 연장 선상에서 2011년 5월, 'YMCA 목적과 사업협의회'를 통해 ‘탈성장 사회’라는 시대 읽기와 ‘정의에 기초한 평화 그리고 생명’이라는 화두의 ‘새로운 생명사회를 위한 YMCA 운동’에 대해 협의한 바 있으며, 탈성장 사회의 새로운 생명사회를 향한 운동의 구체화, 정책화를 추진하고 있다.

 

3)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의 YMCA 비전’은 그동안 YMCA에서 논의되고 축적된 운동의 결과이자 시작이다. 즉, ‘탈성장 사회에 대응하는 대안문명이자 사상운동’이며, ‘지배세력의 이념으로 물질화되고 지배 세력화된 기독교에 대한 책임과 변화의 운동(평화교회운동)’이며, ‘핵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업문명과 제국 질서에 대한 거부의 평화운동’이며, ‘신앙과 삶으로 세상과 공명하는 생활인기독자(평신도) 운동’으로 비전을 갖는다.

 

4) 이것은 팔레스타인 평화연대운동과 동일한 맥락에서 한국 기독교의 변화와 평화교회, 생활인기독자운동의 신앙고백을 새롭게 정초하는 운동이다. 또한 2013년 WCC 세계 한국총회를 맞아 세계 에큐메니컬운동의 신학과 의제의 적극적 개발과 참여로 국제운동의 지평을 실제화하고, 남북과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의 문제를 제국의 지정학적 질서에서 해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국제연대를 만들어가고자 함이다.

 

 

3. ‘신앙선언’의 시대적 배경

 

1)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 사태와 제주 강정마을, 고리 원전 등 수명이 다한 한국 내 핵발전 등으로 핵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 높아짐 - 일란성 쌍둥이인 핵무기에 대한 관심보다는 핵발전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 따라서 핵발전을 중심으로 핵무기와 이를 둘러싼 국내외의 정치적 지배질서의 문제까지 지평을 넓혀갈 필요가 있음.

2) 후쿠시마 1년(3월 11일)과 핵안보 정상회의(3월 26일~27일)에 따른 사회적 관심 확대

3) 정부정책으로 사양산업인 핵발전을 녹색성장, 신성장 산업으로 수출 및 국내 신규 핵발전 확대

4) 4. 11 총선, 12.19 대선에서 핵없는 사회 이슈화 및 정책화, 녹색당의 창립

5) 2013년 WCC 부산총회에 동아시아 평화의 관점에서 남북, 핵의 문제를 한국에서 주동적으로 이슈화

6) 시민사회의 대응과 활동 활성화

 

 

 

4. 신앙선언 및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 경과

 

- 1월 5일(오후 4시,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 1차 회의를 통해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을 작성키로 하고, 기초위원으로 장윤재, 김용복, 이홍정, 배현주, 정지석 등 5인을 초청하고, 각 단체와 교단에서 추천받아 10인 이내로 구성키로 하다. 선언의 지속적인 추진과 실행을 위한 범 기독교 네트워크를 추진하기로 하다.

- 1차 회의 결정 이후 각 단체와 교단별로 선언 기초위원을 추천받아 1월 18일(NCC 1013호, 예배실) 회의에서 참여단체들의 동의로 최종 5인으로 기초위원으로 선임하고 장윤재 이대교수가 작성 책임을 맡기로 하다. 선언 작성의 관점과 내용에 대한 검토.

- 2월 6일(NCC 예배실, 10시), 선언 기초위원 및 각 단체 대표 등이 참가한 3차 회의를 통해 선언 초안 검토를 거쳐 NCC와 YMCA, 성서한국, 교회여성연합, 기독교환경연대 등 각 단체를 통해 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로 하다.

- 2월 20일(한국YMCA전국연맹, 오후 4시), 선언 기초위원 및 단체들이 참가하여 수렴된 내용으로 보완된 선언문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마련, 의견을 수렴키로 하다.

- 2월 26일, 최종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보완을 통해 최종 선언문을 작성하다.

- 2월 28일(13시, 기독교회관 강당)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 발표를 위한 예배와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다.

- 3월 5일,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준비모임(오후 5시, 한국교회여성연합)을 갖고 3월 26일, 창립예배 및 대표자회의를 갖기로 하다.(기독교회관, 11시)

- 3월 6일,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다.

- 3월 8일, 후쿠시마 1주년을 앞두고 일본 교계 및 시민사회, 단체에 위로와 함께 고난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평화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언문 등을 전달하다.(일본어 번역)

- 3월 12일,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준비모임(오후 5시, NCC 예배실, 1013호)을 갖고 3월 26일, 창립예배 및 대표자회의를 기독교회관에서 각각 10시 30분, 11시 30분에 갖기로 최종 확정하다.

- 3월 13일, 선언문, 기도문, 예배문, 평화의 메시지 등을 영어로 번역하여 세계 교회, 교계 기관 및 단체에 발송하다.

- 3월 13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협의회에서 지역, 권역별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다.

 

5.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 창립

 

1)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