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세계평화행진단이 한국에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합니다.

한국에서는 지난5월부터 세계평화행진 한국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계평화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철원 비무장지대 방문과 한국평화선언, 어린이(청소년) 참여 평화순례, 용산철거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의 아픔과 함께하는 범종교인 고백과 성찰, 평화선언 등 여러가지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10월 2일 세계평화행진 출발과 함께 발표된 세계평화행진 책임자인 라파엘의 연설문 번역문입니다. 번역문 전문을 올렸습니다.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이용하셔도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세계평화행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행사소개는 우측 메뉴 "09세계평화행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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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평화와 비폭력의 세계행진”을 하면서

세계행진 대변인이자 총책임자인 라파엘의 연설문


일시/장소: 2009년 10월 2일 세계비폭력의 날,  뉴질랜드, 웰링톤



라파엘_10.2_연설문전문_번역.hwp
세계행진단_프로필.hwp

<관련 동영상> http://www.theworldmarch.org/index.php?secc=BTeam


오늘, 2009년 10월 2일, 마하트마 간디 생일 140주년인 세계비폭력의 날에

오세아니아 웰링톤에서 우리는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을 시작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동쪽인 나라 뉴질랜드는 평화와 무기 철폐를 위한 투쟁에 있어 세계에 귀감이 됩니다. 왜냐하면 뉴질랜드인들은 외국군 군사기지와 핵무기의 족쇄를 풀어왔기 때문입니다.


이 먼 장소로부터, 권력의 중심의 멀리로부터 우리들은 이 세계적인 행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는 훨씬 더 먼 동양에서부터, 샬턴(the Chatham) 섬들로부터 매일 시작에 있어 지구상에서 햇빛 광선을 처음 받는 곳으로부터 왔습니다. 거기에는 고대문화로부터 온 친구들인 모리오리족(the Moriori)이 있으며 우리는 이들과 더불어 이 상징적 가치를 지닌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세계행진은 지금까지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가장 위대한 것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5대륙 100나라이상을 통과하며, 역사에서 결코 전에는 일어나보지 못한 귀중한 것입니다. 이 행진은 서양의 지붕 아콘카구아 산(Mount Aconcagua)의 입구인 푼타 데 바카스(Punta de Vacas)에 있는 배움과 성찰의 공원(the Park of Study and Reflection)에서 2010년 2월 2일에 종료됩니다.


우리는 태양이 여기 지구를 위해 새 날에 동트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핵무기와 전쟁이 없이 전 세계에 인류 모두를 위해 새 날이 시작되기를 열망합니다.


친구들이여, 당신들 모두가 알듯이 오늘 월링톤으로부터 멀리, 다른 많은 도시, 읍 그리고 심지어 작은 마을에 이르기까지 이 위대한 행진 또한 수많은 행동과 더불어 시작합니다. 우리는 호주로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로부터, 아프리카로부터 친구들, 유럽의 친구들, 북미 그리고 남미의 친구들에게 따스한 인사를 보냅니다.


이 행진은 이미 우리의 의식속에 각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사라짐과 폭력을 제거하기 위해 일함에 있어 단호합니다. 인간 대다수가 아득한 옛날부터 고양시켜온 이 열망은 오늘 새로운 의미로 충전되고, 그래서 우리는 전 지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단코 전에는 이와 같은 그러한 기회를 우리는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이 행진은 새로운 역사적 순간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오는 것입니까? 우리의 집단적 의식속에는 전쟁, 정복 그리고 침략이 계속해서 우리 역사의 주요한 맥락이 되어왔습니다. 이는 우리 학교에서 가르쳐 온 방식이었습니다. 폭력은 명예와 가치에 있어 가장 높은 지수로서 고층건물처럼 계속해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것이 파괴적인 힘이 부여한 일반적인 폭력의 이 상황에로 우리를 몰고 왔습니다. 국제적인 수준에서 세상을 위해 결정하는 그들 나라는 누구입니까? 그들은 파괴시킬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더욱이 오늘날 이 힘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 연계되어있고, 군사적 힘은 경제로 넘어가며 이번에는 언론을 장악하고 그들 모두는 정치적 권력까지 통제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폭력은 복잡한 그물망처럼 장치가 되어 정부들과 기구들의 수준에서 시작하여 사회 전반에 투사되어집니다.


그런 반면에, 역사가 진행됨으로서 성취되어진 진보와 더불어 인류는 모든 인간에게 충분한 음식, 물, 보건지원, 적절한 주거 그리고 존엄해지는 교육을 보장하는 위대한 걸음을 걷기 위한 충분한 자원을 틀림없이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화 하는 데 사용되어지는 측정할 수 없이 많은 자원을 통해 가능합니다. 사회의 자원을 이렇게 고갈시킴으로서 지구상의 모든 구석에 있는 사회 중류층에서 삶의 질조차 영향을 받고 있고, 청소년과 어린이, 여성 그리고 노년층과 같은 가장 약한 영역의 사람들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세계행진은 이런 지배 체제가 자신의 가장 심각한 세계 경제 위기를 경험한 해에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는 퇴보가 주는 한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은 무기에 투자를 하는 기록적인 해로 역사에 기록되어질 것입니다.


전 지구상을 통해 불평스러운 것들이 그 숫자에 있어서 점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정부들이 한 것이 대체 무엇입니까? 그들은 억압과 군사화를 키워왔고 수많은 통제들이 지속가능하지 못할 정도로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이들 가운데 열광적인 정신의 소지자들이 적잖이 있고 군사-산업 복합의 경제 그룹들이 존재합니다. 그늘 속에 존재하는 권력들은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이 ‘무질서’로부터 나오는 방법으로서 군사적 충돌을 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수세기동안 그들이 움직여 온 방식입니다. 그들의 해결은 ‘대규모 위기에는 대규모 전쟁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것보다 더 한 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래식 전쟁에서 ‘통제된’ 핵 공격을 수행하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해 온 나라들이 있습니다. 소수 그룹들이 차후 60년 혹은 70년간 자신들의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는 제 3차 세계 대전으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낡고 쇠락한 권력을 버티기 위해 또 다른 히로시마와 나카사키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왜곡과 전환을 지니고 있습니다. 똑 같은 시간에 다른 것들이 일어나며 모든 것이 꼭 부정적이지만 않고 새로운 가능성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오늘 변화는 진행 중입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소망이 한번 맛본 이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 수천 수백만의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숫자들이 외치고 있습니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이제 모두를 위해 단 한번으로 폭력을 중지시킵시다. 우리는 무력적인 공격 없는 세상, 침략이 없고 군사비가 삭감되는 세상을 원합니다. 이제 군사용 예산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시민 사회를 위해 쓰도록 하는 새로운 방향을 틀도록 합시다. 마침내 군대의 기능을 재앙을 당한 사람들과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지지하도록 재위치 시킵시다. 전쟁을 위한 무장군은 충분하니 평화를 위한 군대를 구축합시다.

  

친구들이여, 이는 되돌아오지 않는 행진입니다. 이것은 오직 전쟁들이 전 세계를 통해 멈출 때만 멈춰질 수 있는 행진입니다. 이것은 그 많은 폭력들에 대해 그토록 지쳐버린 우리 모두에 의한 행진입니다. 이것은 오랜 역사로부터 오는 행진입니다. 이 행진의 뿌리는 첫 번째 인간이 다른 이에게 폭력을 가한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 부족이 약한 부족을 공격했던 때에, 첫 번째 소수민이 전멸당한 그 순간에 일어납니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어떤 그룹들이 다른 그룹들에게 차별을 주고, 권력이 억압하고, 통제하며 강제시키는 데 사용되어지는 때, 우리가 상대방을 우리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지 않은 일상의 나날을 재창조하는 이런 폭력의 근원들을 발견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위험에 대해 세상에 경종을 주기 위해 세상을 여행하는 행진입니다만 “인간의 이전 시대”를 마침내 뒤에 두는 가능성의 전위에 우리가 있음을 공지하는 행진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만하면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핵무기와 전쟁이 지구의 면전에서 사라지는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란 충분한 소망으로 우리는 행진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투쟁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어떤 순간이고 기존의 폭력에 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또한 폭력을 당하고 저항하기에 강하지 못한 이들에게, 자신의 사회적 이상이 실패했음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세상의 모든 선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어디서 유래하는 어떤 주장들을 하던지 상관치 않고 외칩니다: 우리를 일치시키는 것은 미래라는 것을.


우리는 정부와 기관들을 방문해서 이 모든 것에 대해 말할 것이고 우리는 선언서를 전달할 것이며 그중의 일부를 내가 읽겠습니다.


“ 대통령과 수상들께; 미국, 러시아 연방부,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대한민국, 이스라엘의 대통령과 수상들에게:

인류의 미래가 결정되는 이순간의 책임이 당신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당신들은 역사와 유사이전, 인간화와 동물화, 모두를 위한 지구와 공포의 지구, 관대한 지구와 오염된 사막간에 결정을 할 이들입니다. 당신들은 우리가 다가올 수년안에 우리가 숨쉬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당신들이 당신의 방어와 외교 정책에 있어서 다음을 우선적으로 할 것을 요구합니다.


    * 지구적 차원에서 핵 무장해제

    * 점유 영토로부터 침입군대의 즉각적인 철수

    * 재래식 무기의 점진적이고 적절한 수준의 삭감

    * 국가간의 비-공격 조약의 체결

    * 분쟁해결의 수단으로서 전쟁의 사용에 대한 국가들의 거부


이 세계행진이 가능하게 한 당신들과 세계 모든 이들에게 감사할 시간입니다. 단지 2년 넘게 몇 사람으로서 시작한 것이 다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방법으로, 자원도 없이 기존의 권력이나 기업의 도움 없이 “입으로  퍼져간 말”을 통해 이 아이디어는 확대되고 하나의 “가능성”이 될 때까지 커져갔고, 그 후 수많은 이들을 위한 열망으로 종국은  “확실성”으로 전환되어졌습니다. 이곳저곳으로 휘돌아 퍼져가면서 이는 거의 지구상의 100나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도주의 기구인 전쟁없는 세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짧은 시간에 100개, 지금은 수천 개의 단체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인도주의자들에게 그들의 조직과 행동의 전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세계 네트워크인 평화의 시장들Mayors for Peace, 평화문화재단의 페데리코 시장 자라고자Federico Mayor Zaragoza from the Culture for Peace Foundation, 핵무기철폐를 위한 의원 네트워크the Network of Parliamentarians for Nuclear Disarmament, 노예폐지 2000 네트워크the Network of Abolition 2000, 노벨수상자 정상회담the Summit of Nobel Laureates 등 언급하기에 부족한 여러 단체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행진에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들, 시장들, 영적 지도자들을 포함해서 수천명의 지성인들, 예술가들, 학자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하트마 간디와 더불어 비폭력의 위대한 대표자 마하트마 간디 그리고 보편적 인도주의 창설자 마리오 로드리구에즈 코보스(실로)를 잊지 맙시다. 당신들 모두 없이는 이 세계행진은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행진의 가장 위대한 주인공들은 수십만 명이고 우리가 기대하기로는 익명의 수백만 명들,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고통 받는 “세상의 보이지 않는 이들”입니다. 이는 결코 행진해보지 않은 이들 모두를 위한 행진, 결코 시위한번 해보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그토록 많은 야만주의에 대해 이제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순간이 왔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행진입니다.    


친구들이여 끝내기 위해 나는 이 행진에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매우 영감을 주고 중요한 한 이야기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 음식과 쉴 곳을 찾아서 첫 번째 정착민들이 관대하지 않고 알지 못하는 땅에 발을 딛고 들어와서 거기서 야생 동물, 폭풍우 그리고 자연의 힘과 싸웠습니다. 그리고서 그것이 천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대가 끝날 무렵에 그들은 전 지구에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시대에 그들은 부, 소유 그리고 모험을 추구했고 몇몇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타인을 살해하고 노예로 만들었으며 그들의 상품과 자원, 몸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오늘날까지 정복, 굶주림, 비참함, 질병 그리고 고통으로 점철되어져 버렸습니다: 많은 고통이 있게 된 것이죠.


그러나 오늘 갱신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인간이 지구 혹성을 다시 한번 뒤덮게 됩니다. 그들의 굶주림에 만족하지 않고, 노예로 만들지 않으며 타인으로부터 훔치지 않고 오히려 그드르이 형제 자매를 인식하여 손을 내밀어 화해하고 협력하며 지구상에 전에는 결코 없었던 새로운 문화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단호하게 보편적인 안간의 국가를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인간이 결심하고 일어서서 역사에서 처음으로 공통의 대의를 위해 각각의 인종, 신념, 세대들로부터 함께 할 시간이 도래하였습니다: 인간 의식과 영혼을 움직이기 위해 세상을 도는 위대한 행진이 그것입니다.


친구들이여... 행진을 합시다. 우리의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멈추지 맙시다!

전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이 영원하기를!


라파엘 데 라 루비아

웰링톤, 2009년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