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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이창건 (대구YMCA) | |
변화하는 청소년세계와 Y청소년운동 | |
- 주체로 살펴보는 Y청소년운동연구 - |
Ⅰ. 서 론
1. 연구의 의의와 목적
2. 연구내용과 방법
Ⅱ. 청소년 생활세계의 변화에 대한 고찰
1. 10대, 우리 사회에서의 자리매김
2. 세 가지 문화영역을 통한 청소년생활세계이해
3. 새로운 사회적 주체의 등장
Ⅲ. 주체의 관점에서 바라본 Y 청소년운동사
1. 학생이냐? 청소년이냐?
2. 학교와 Y청소년운동
1) 공교육과 Y청소년 활동의 분리주의적 접근
2) 학교의 붕괴와 Y청소년운동의 위기
Ⅳ. 결론 : 잃어버린 운동주체, 청소년 찾기
1. 지구촌시대 새로운 민중, ‘청소년’
2. 청소년의 사회읽기, 사회 만들기
3. 맺으며
1. Ⅰ. 서 론
1.1. 1. 연구의 의의와 목적
얼마 전 연맹과 대구에서 전개된 멘토 교육 프로그램의 자료집 표지에 “사각지대 10대들에게 당신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본인은 이 문구가 가진 의미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지금 우리사회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청소년세계의 다양한 문제나 이슈들이 이른바 ‘사각지대’라고 불리우는 지점에 속한 10대들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10대들이 우리 사회의 변방과 경계에 존재하는 주변인적 존재 혹은 위험성을 내포한 위협적 존재 등으로 기성세대에게 인식되는 10대 세대 전체의 사각화가 오히려 우리의 정확한 현실지점이 아닐까 한다.
요즘 청소년계에서 유행되는 ‘청소년인권’이라는 화두 역시 청소년들의 뭔가 부족하거나 다소 억울한 어떤 부분의 문제라기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적 선택과 누림이 제도-문화적으로 좌절된 청소년들의 전체적인 삶의 억압구조의 문제로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현재 청소년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구조적 원인중의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가장 첫 번째로 기성세대의 자기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선택할 것이다. 지금의 유아조기교육이나 청소년 조기유학 등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 한국사회에서 전염병처럼 번지는 현상들은 모두 이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본다. 근대화의 개발독재과정에서 사회에 대한 성찰과 사회 만들기에 대한 시민적 행동 등을 거의 접해보지 못한 한국의 기성세대들에게는 지금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질서에 대한 몰이해와 이에 대한 엄청난 공포감의 정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들의 공포감은 한국사회의 열악한 노후복지프로그램 등으로 말미암아 자녀교육을 자신의 노후관리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자녀들의 삶의 선택권자체를 무시하는 지경까지 내몰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문제는 이러한 기성세대의 불안감에 입각한 온갖 조기교육과, 다음세대들의 삶의 주도성을 거의 무시한 채 이루어지는 입시교육의 결과가 과연 지금의 청소년들이 당면해야하는 세상에 적합한 생존능력과 삶의 방식 등을 제공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인류의 어두운 미래를 그려낸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공각기동대』의 한 대사는 이러한 시도들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교훈을 담고 있다. 그 영화의 종반부에
“인간이 DNA를 통하여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이 기존 세대들이 살아온 세계와는 전혀 다른 미지의 영역이기에, 후손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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