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모금 캠페인 "Come & See!" 를 위한 글 쓰기 2. 

작은 깃털의 움직임이 사랑과 평화의 온기를 !

- 12월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후원콘서트를 마치고

 

양윤미 / C.S.루이스밴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는 것,

그곳의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을 당했다는 것.

 

그 사실은 내게 질문했다.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할것인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이 세상 어느 나라에서 일어나는 참 안된 일이라고 동정하고 혀를 끌끌 찬 후 잊어버릴 것인가?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사는 우리와 똑같이 소중한 누군가가 불법적인 폭력아래 부모를 잃고 자식을 잃고 하늘을 향해 통곡하는데, 정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결론을 냈다.

설사 깃털나부랭이 같은 작은 움직임에 지나지 않더라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평화를 돕는 것에 일조한다면 그 깃털로 누군가가 따뜻해지겠지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일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평화의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이 이 일에 동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더 내 가슴을 뛰게 했다.

작은 깃털은 점점 더 커져서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리고 사랑의 온기는 가자지구를 향해 날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은 막힌 담을 허무시는 분이다.

그 어떤 이해관계와 서로 다른 입장차이도

사랑과 평화, 정의와 공의라는 가치보다 우위에 있진 않다.

 

이번 공연을 첫 걸음으로 앞으로도 가치와 의미를 위해 살아가고 싶다.

 

<글쓴이 소개>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한 가지 생각에 사로 잡혀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부터

버킷 리스트 이행을 실천하기 시작한 여인. 즐거운 교육을 꿈꾸는 영어영문학 전공자.

견문을 넓히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에서 행동속에 존재하는 기적을 믿기 시작한 용감한 청춘.

울산이란 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따뜻한 노래를 외쳐 부르고 싶은 햇병아리 싱어송라이터.


* 양윤미님과 C.S.루이스밴드, 길가는 밴드 등 많은 분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지난 12월 13일(울산), 15일(서울)에서 갖고 모으신 후원금 95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한 2013년 1월 22일(오후 7시 30분, 서울YWCA 마루홀) 서울 콘서트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도움을 나누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관심을 나눠주시고 계십니다.

감사드립니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모금 캠페인 "Come & See!" 자세히 보기

http://new.ymcakorea.org/peaceon/954539 


* 모금 캠페인을 위해 글을 보내주시면 온라인과 웹멜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a4 1/2 정도의 분량으로 멜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c-forum@hanmail.net

글 내려받기 

작은 깃털의 움직임이 사랑과 평화의 온기를.pdf


P20121115_003258000_EB14CC65-14A6-4CEF-B85E-175D54FDE2F8.JPGP20121218_004231000_D89E1780-022D-4B51-9807-E848420921E0.JPGP20121224_171242000_19817055-75F1-484D-807E-2CD4BCC193A4.JPG

팔레스타인.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