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모금 캠페인

"Come & See!" 를 위한 글 쓰기 5.


Jesus’ Peace – Ground of our Hope!

예수의 평화 - 희망의 누룩

 

 

Prof. Kim Yong-Bock, Chancellor

Asia Pacific Center for Integral Study of Life

 

 

2013 seemed to hold great promise for the Korean ecumenical movement. But before the new year had even started, we were deeply disappointed by the unfortunate political events in Korea and Japan. Our movement friends wished to contribute important new building blocks of justice and peace for life in Korea and Northeast Asia. But politics have not evolved in a direction conducive to this wish.


Global dynamics in North East Asia today show four fateful dimensions. The global market in this region is seeing the start of fierce competition between the USA and China. In this context hungry and poor people in the third world, along with other earth-life, will bear cruel new burdens as these two economic powers pursue economic growth through exploitation and speculation.


The market process is undergirded by US military strategy with Asia as the pivot, to surround China and enforce global hegemony. Japan is already in the game to change its “peace” constitution and open the door to rearmament, possibly with nuclear weapons and missile defense. There are clear signs of a US strategy to encircle China, which will bring a resolute Chinese response. We are deeply concerned about how this will affect Korea, whose people yearn for a peace treaty to replace the Korean War armistice, now in its 60th year, and to open the door to reunification of the divided country.


We, the peoples of Northeast Asia, have also suffered the consequences of nuclear development: atomic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explosion of nuclear power plants in Fukushima, and endangered existence under the US nuclear umbrella. We have realized that the regime of nuclear weapons and nuclear power is a dictatorship headed by the nuclear military industrial complex, operating through the struggle for global hegemony among the major nuclear powers. Finally, we recognize that this nuclear regime is being promoted in a very nontransparent way, through ubiquitous mass-media disinformation and advanced nuclear research led by the technocracy. The outcome can only be the curse of death upon all living beings.


Nevertheless, we welcome Jesus’ peace at this Christmas time! The coming of Jesus may be our sole source of hope.


2013 is a special year for the Christian faith community: the General Assembly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ill be held in Busan, a southern port in Korea, thus launching a renewed and revitalized ecumenical movement dedicated to justice and peace for fullness of life on earth. We are called to converge all our struggles for justice and peace in the Omega Point of Jesus’ Peace, celebrating a grand Messianic feast of convivial life in a new heaven and earth. We will bring wisdom from all our cultural and religious traditions and historical struggles, to confront and overcome the forces of death. The foundations for justice and peace will be laid by Jesus’ new covenant of peace on earth. Jesus’ peace is the ground of our hope!


We pray that you and your loved ones will enjoy a peaceful and joyful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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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평화 - 희망의 누룩

 

김용복 / 아태 생명학연구원 원장

 

 

 

이 시대에 정의, 평화, 상생을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했던 팔레스타인의 비통한 소식에 예수님의 음성이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제국의 흉악한 횡포체제 아래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그의 탄생을 평화와 즐거움의 노래로 우주적 합주를 연주하였습니다.


오늘의 팔레스타인 ......

수 천명의 양심수......

수 백 명의 어린이 양심수......

점령 군대의 무단정치, 점령되어 확대되는 식민 정착촌,

인권과 생존권의 탄압정치의 억압 속에서 짓 눌려 사는

팔레스타인 땅의 사람들에게 평화는 무엇인가요?


팔레스타인 민족은 강요된 분단의 나라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다.

남아공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상황을 인종분리체제(Apartheid)와 같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출생 직후 에집트로 망명의 피난길에 오른 것처럼..

오늘 수백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피난민이 되어

팔레스타인 내에서도 피난민 신세,

해외에서도 피난민 신세가 되어 떠돌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예수의 평화는 무엇인가?


이는 로마제국의 “평화를 위장한 압제와 점령”에..

그 빌라도의 총독무단정치……

그 헤롯의 분봉군주압제에 대한 저항이 아니었던가요!


“내가 주는 평화는 이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평화는 어떤 것인가요?

“땅의 사람들”이 바빌론의 압제에서 포악하게 죽어가고

억압 속에서 살 때 가졌던 창조의 비전

 

- 모든 생명체가 상생하는 생명 정원의 비전.

 

에집트 제국체제에서 노예가 된 “합비루의 사람”들에게 정의와 해방의 계약,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하겠다는 영원한 평화의 계약,

제국의 횡포에 시달리는 “땅의 사람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평화의 도성의 비전,

제국의 안보와 안전을 평화라고 위장한 PAX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거짓 평화, 거짓평화라고 위치는 절규 -----

이런 비전과 계약과 절규를 절정에 달하게 하여

PAX ROMANA에 저항하는 것이 예수의 평화가 아닌가요!


그는 분명히 "평화를 창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예수의 평화에서는 굶주린 자와 가난한 자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평화에서는 병든 자와 약한 자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평화에서는 몸과 맘이 분열된 자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평화에서는 적대 관계의 이데올로기가 용인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평화에서는 종교적 차별과 배타주의가 절대로 허용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의 평화는 모든 생명체를 상생하게 하는 우주적 사랑의 실현입니다.

삼라만상 가운데 넘치는 자비와 측은지심을 무한히 수렴할 것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곳에 그의 평화가 깃들이고

신자유주의 지구 시장의 횡포에 희생당하는 사람들과

모든 생명체들이 해방되어 상생의 춤을 출 것입니다.


민중이 삶과 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것이 평화의 정원이 된다는 말이지요.

성차별, 성폭력을 극복하는 양성정의가 넘치는 곳이 평화의 동산일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참여의 주체가 되어 함께 일구는 삶의 터전이 평화의 마당일 것입니다.

모든 적대관계, 적대구조, 적대 이데올로기를 청산하고


평화의 아침 해가 뜨는 때일 것입니다.

2013년에는 이 민족에게 그리고 동북아시의 지평에 

평화의 아침 해가 떠오를 가요!

한반도에~~~,

동북아시아에~~~

그리고 서아시아(중동)와 팔레스타인에~~~


예수님께서 주신 평화를 믿고 평화의 역군이 되어야겠습니다.

평화효모를 누룩처럼 퍼트리고 발효하게 하는 평화 운동가, 평화창조자가 되자!

그러면 우리는 행복하고 하나님의 친 자녀가 될 것입니다.


평화의 예수님을 맘과 몸에 모시고 희망을 일구어야겠지요!!!

 

<글쓴이 소개>

김용복. 아태 생명학연구원 원장, YMCA 생명평화센터 고문.

2012년 성탄 메시지 - “예수의 평화-희망의 누룩”

 

* 김용복박사님의 성탄메시지가 예수의 평화와 팔레스타인의 문제를 화두로 제안하고 계시기에 모금 캠페인 글쓰기로 허락받아 다시 올립니다.


* 모금 캠페인을 위해 글을 보내주시면 온라인과 웹멜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a4 1/2 정도의 분량으로 멜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c-forum@hanmail.net

가자 모금 캠페인 "Come & See" 안내 및 모금 참여자 등 자세한 내용 보기
http://new.ymcakorea.org/peaceon/9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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