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범한 오류 가운데, 실로 가장 치명적인 것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데 인간의 정신을 허비해 버린 것이다.

이제는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답고 올바르며 진실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대의를 챙기는데 인간의 정신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온,

나아가 사회와 사람 사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빅토르 위고, 니콜라 윌로 인용, 미래를 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