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이 희생당한 사람들의 외침이 하늘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외쳐야 할 곳에서 우리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말씀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쓰레기(변절)에 피 흘리기까지 저항하지 않았으며, 대중의 무신성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끄럽게 여겼고, 악한 목적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오용되는 것에 힘 있게 저항하지 못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오용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한 폭력과 불의가 일어난 것을 방관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윤리, 본 회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