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아이에게

나무를 껴안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을

먼저 가르치리라.

숫자 계산이나 맞춤법보다는

첫 목련의 기쁨과 나비의 이름들을

먼저 가르치리라ㅏ.

성경이나 불경보다는

자연의 책에서 더 많이 배우게 하리라.

아, 나는 인위적인 세상에서 배운 어떤 것도

내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리고 언제까지나 그를 내 아이가 아닌

더 큰 자연의 아이라 생각하리라.

 

조안 던컨 올리버(뉴에이지 저널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