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자연과 대화할 때다.

할아버지께서는 가르침을 주실 때면

늘 그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할아버지의 반짝이는 눈동자는 지혜로 가득 차 있었고

미소로 빛나는 할아버지의 얼굴에서는

영적인 형제애가 넘쳐났다.

 

할아버지는 우리 조상들의 최대의 찬사의 말인

<키 큰 나무> 같았다.

두 발을 어머니 대지에 깊이 뿌리 박고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에 늘 감사하는 키 큰 나무처럼

 

위대한 신령의 가르침을 받을 준비를 하거라

대화는 잘하고 있니?

대화는 이해하는 거란다.

이해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으로 이끈단다

행복은 대화하는 거란다.

 

그렇다!

이 넷 - 대화, 이해, 마음의 평화, 행복 -은 하나의 원을 이루고

그 원은 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일 너의 인생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자연과의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 p28>

서정록의 인디언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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