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 1월 9일과 10일에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10 전국 동령회 준비회의에서 만들어진 "2010 전국동령회 초청의 글"입니다.

2010 전국동령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2010년 청소년 YMCA전국동령회 준비 위원회 입니다.

2006년에 시작된 전국 동령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동령회는 지역대표들이 모여 YMCA의 청소년 운동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생명 평화적 가치를 배우며 이렇게 배우고 논의한 것을 지역 사회에서 실천하기 위한 회원 대회입니다.

YMCA의 회원이 되는 것은 사회 문제와 그 해결점을 더 깊게 생각하면서 실천방안을 가지고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회원들의 힘을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청소년들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과 Y회원으로서의 자부심, 우리 세계의 평화문제의 심각성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동령회는 YMCA 회원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 및 청소년 문제에 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지역을 대표하는 임원으로써 리더십을 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YMCA대표자회 및 각 권역별 총회와 대표 선출 등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동령회는 100번째 하령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우리 스스로 만들고 우리가 참여하여 '하나' 됨을 느끼고 보여줄 수 있는 동령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100회 하령회에서 모든 회원들이 YMCA의 정신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준비위원회는 동령회에 참가하는 모든 회원 대표들이 동령회에서 깨달은 것과 배운 것을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서도 실천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과 다른 청소년들의 삶을 함께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울러 늘 막연하게 생각하던 생명과 평화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여 생명평화의 리더, 청소년YMCA로서의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동령회는 준비위원회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원대표들의 참여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청소년 YMCA전국동령회에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2월 25일(목)부터 2월 27일(토)까지 홍익대학교 조치원 분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되는 2010 전국동령회에 전국의 청소년YMCA회원 대표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2010 전국동령회 준비위원회

<중부지역>임진환(구리), 김하림, 편미래(이천), 권태우(서울), 이훈, 정원준(파주), 최재은, 박인아(원주), 한희주, 박현호(부천), 신준하(시흥), 강원모, 이현규(용인), 박연희, 이송이, 이유진(수원)<서부지역>최민수, 고호균(대전), 권태은, 윤효원(아산), QKRDMemA, 김보은, 김성민, 이슬비, 김지혜, 박진홍(천안), 김연주, 손호빈(광주), 박희수, 박화원, 박찬미(여수), 두은애, 김채현, 최지애(군산)<영남지역>정태양, 정대철(진주), 이재원, 최연희(구미), 김다희(통영), 조정식, 염광근(부산), 유민상, 이창성, 권진주(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