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상명대학교 부교수, 만화전공, 풍자만화)교수님이 개인 전시회를 지난 10월 가졌습니다.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보내는 화환을 거절하고 대신 쌀을 부탁드렸다고 합니다.
전시회 기간동안 들어온 쌀을 한국YMCA 생명평화센터를 통해 남양주지역 아동센터와 주위 분들과 아래와 같이 나눴습니다.

쌀을 보내주신 고경일 교수님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수고를 해주신 남양주 YMCA 이상은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남양주YMCA 이상은 간사님께서 보내주신 감사 글입니다.

--------------------------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쌀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쌀을 가지러 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크기의 쌀을 보고, 쌀포장에 적혀져 있는 전시회 축하의 메시지들을 보니 더 따뜻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나누어주신 따뜻한 사랑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됨을 확인합니다. 고맙습니다.


남양주YMCA 이상은 올림.


-----------------------------


1. 광릉지역아동센터 : 쌀20kg

남양주시 진접읍에 새로 지역아동센터를 열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급식비 지원이나 운영비 지원을 전혀 못받고 있는 센터여서 어려움이 있는 센터와 쌀을 나누었어요. 무척 감사하다는 표현 남기셨습니다.



2. 어려운 어르신들과의 나눔 : 80kg

남양주YMCA에서 11월 16-17일에 김장김치를 담그게 됩니다.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가져다 드리는데 교수님께서 후원하신 쌀로 떡을 만들어서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떡 나눔을 기대합니다.



3. 지역아동센터 조손가정에 쌀 나눔 : 20kg

지역아동센터에 나오는 소연이네 집은 할머니가 생계를 꾸려가시면서 손자손녀3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쌀값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먹고싶은 반찬을 먹을 수 있겠지요.



4. 청소년센터 두드림(Do Dream)에 20kg

남양주YMCA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센터 두드림(Do Dream)이 있습니다.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끼를 발산하며 생활하는 곳입니다. 청소년 시기에 먹성은 따라올 자가 없는듯합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DSC_7895.JPGDSC09024.JPGDSC_7893.JPGDSC_789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