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들어가는 일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 한국YMCA 후원행사를 준비하면서 -


                                           이 학 영(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그동안 YMCA 운동을 격려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도 벌써 저물어가는 계절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너무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면서 운동을 확장하기 보다는 우리사회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는 큰 일들에 대해 염려하고 대응하느라 더욱 바뻤기 때문입니다. 터진 일들을 수습하는 일은 늘 소모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해봐야 제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도 부족한 시절인데 말입니다.


시절이 그렇다보니 YMCA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도 많이 줄여야 했습니다. 고용불안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도전적으로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국내외 인턴참여 프로그램 개발, 시민들이 개개인 가진 재능과 힘을 서로 나누며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자조협력프로그램’,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정보센타 등등, 한국YMCA가 새롭게 하고자 하는 많은 일들을 우선은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희망을 멈춰서야 되겠습니까? 시민들이 스스로 안정적인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는 꿈, 어렵고 약한 이들도 한 공동체 안에서 배려 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는 일 등을 통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사랑과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아름다운 꿈을 멈춰서야 되겠습니까?


전국 60여개 도시에서 한국YMCA는 열심히 희망의 세상을 꿈꾸며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힘을 얻고자 열게 되는 ‘한국YMCA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시고 후원 격려해주시면 더욱 힘 받아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1월 19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 학 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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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 후원 행사가 "희망을 찾는 젊은이"라는 주제로 11월 24일(화) 오후 4시,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홀(02-753-0001)에서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입니다.
소박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YMCA를 묵묵히 후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후원자입들을 초대합니다.

올해 주제는 특별히 "희망을 찾는 젊은이"입니다.
희망을 쉬이 꿈꿀 수 없기에, 오히려 희망을 다시 노래하는지 모릅니다.

11월 24일, 바쁜 일정이기도 하려니와
오후 시간이라 참여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YMCA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시간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계좌 : 320-05-031530, 신한은행, 한국기독교청년회
문의 : 02-754-7891-4

* 이미지 파일을 클릭하시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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