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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에큐메니칼 부름

-  지역의 부름과 세계의 응답 –

An Ecumenical Call for Nuclear‐Weapons‐Free World
      ‐ A Local Initiative and a Call for Global Response –

2009. 12. 4(금)‐6(일). 화천

최근 북핵과 이란의 핵문제를 비롯하여 원자무기생산체제의 고도화와 그 확산위협으로 인류와 지구의 미래가 위협을 당하고 있다. 특별히 한반도의 비핵화문제는 국제적 차원에서도 중대하게 논의되고 있다. 비핵화과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가 핵무장화 혹은 대체 에너지로서의 핵개발로 움직이고 있는 이때 지구 정치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러시아 대통령 고르바쵸프는 2009년 6월 화천 세계평화를 위한 종 공원 준공식에서 핵 없는 세상을 주창하였고 지난 7월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같은 제안을 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정치적 차원에서, 그리고 국가기구의 차원에서만 논의되고 종교/윤리적 차원이나 민간적 차원의 논의는 과소 평가되어 왔다. 비핵화 문제는 국가권력간의 조정만으로는 해결을 볼 수 없고 민간적 차원과 종교/윤리적 차원 구리고 전문적인 지식인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기독교 에큐메니칼운동은 이 문제에 대하여 오랜 논의를 계속하여 왔다. 그러나 냉전체제가 끝난 이후 이 문제에 대한 에큐메니칼 응답이 다시 미온적인 상황이 되었다. 핵 문제가 세계의 중요한 지정학적 이슈가 되는 오늘의 상황에서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이제 다시 이 논의를 활성화하고 예언자적 자세를 재정비하고 신안적이고 유리적인 운동을 재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런 논의와 운동은 기독교에게만 국한할 수 없고 포괄적인 민간차원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과 도전에 응답하기 위해 핵문제가 세계적으로 가장 첨예한 이슈가 되어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 이 문제에 대한 에큐메니칼 부름에 대한 신학적 응답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저 한다.

구체적 목적:

1)  이번 전문가회의는 전문성과 윤리적 기조를 토대로 지구비핵와의 비전과 전망과 그 과제를 논의한다.

2)  이 논의는 추후 국제적 에큐메니칼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논의 하기 위한 기초와 방향을 설정한다.

3)  이 논의는 2011년 자마이카 킹스턴에서 개최될 세계에큐메니칼평화대회 (International Ecumenical Convocation on Peace)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삼는다.

소주제:

1)  동북아에 있어서 한반도비핵화의 그 세계적 의미

2)  아시아와 핵무기체제

3)  세계비핵화와 그 전망

4)  민간차원에서 보는 안보와 비핵화

5)  에큐메니칼평화운동에 주는 과제

일시:

2009년 12월 4일(금) – 6일(일) (도착: 12. 3.까지, 출발: 12. 7. 이후)

장소: 

프로그램:

주최 :  
아태대학원대학교,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DMZ 회

후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사회봉사부
아시아교회협의회 (CCA)
세계교회협의회 (WCC)
생명을 위한 평화 민중포럼 (Peace for Life)
화천 세계평화의 종 공원(Bellpark for World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