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YMCA 청소년 100인포럼 REPORT


  20151031(), 서울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2015, 한국YMCA 청소년100인포럼> 이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이번 100인 포럼은 "두런두런 변화의 나래"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고민과 물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작된 100인포럼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여 진행되었습니다. 10대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관련된 사회제도와 인식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진단함으로써 사회의 새로운 대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성은숙 회원(이천YMCA, 100인포럼 준비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100인포럼은 조혜연(2015년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공동대표)"우리, 이렇게 있어도 되나? 청소년들도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는 기대와 환영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으며, 이어서 김주영 회원(안산YMCA, 100인포럼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100인포럼의 경과와 2015, 한국YMCA 100인포럼을 개최하게 된 과정과 준비위원회 소개, 100인포럼의 목적을 참가자들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청소년100인포럼1.jpg

  이어서 <2015 한국YMCA 청소년의식 및 가치관조사> 결과발표를 허영란(부산YMCA, 100인포럼 준비위원)이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청소년의식 및 가치관조사에서 100인포럼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조사결과를 중심적으로 발표하였으며 여전히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대상,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에 대한 조사결과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한다고 제안하였다.

  이후 100인포럼의 주요 토론주제인 교육과 입시제도 미래와 진로 청소년 사회참여 학교폭력 사회적 소수자 청소년 역사인식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먼저 <교육과 입시제도> 에 대한 발제는 "획일화된 교육, 경쟁 위주의 입시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다" 라는 제목으로 성은숙 회원(이천YMCA)이 진행하였다. 성은숙 회원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교육의 자화상은 무엇인지? 학교 교육에 만족하는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이고 교육받을 권리가 잘 지켜지는지, 마지막으로 입시제도와 자주 바뀌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피력하면서 발제를 마쳤다.

 두번째 발제는 <미래와 진로>에 대한 발제로 "적성발견과 꿈을 찾기 위한 진로 개척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한 변화의 방향은?" 라는 제목으로 이혜진 회원(구리YMCA)이 발제를 하였다. 이혜진 회원은 진로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입시위주의 진로수업,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전문성 부족, 성공을 위해 잔신이 이루고자 하는 진로가 아닌 부와 명예를 위한 진로를 선택 등을 이야기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관심있게 봐야 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되기를 바라며 발제를 마쳤다.

 세번째로는 <청소년 사회참여>에 대한 발제로 "민주주의 사회를 사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말하다." 라는 제목으로 설민주 회원(시흥YMCA)이 발제하였다. 설민주 회원은 청소년들은 참정권이 없다는 이유로 사회참여에 대한 무관심, 청소년들도 사회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할 필요성, 우리 사회는 10대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지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사회참여에 대해 발제를 마쳤다.

 네번째로 <학교폭력> 대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우리들이 희망이다" 라는 제목으로 김용태 회원(천안YMCA)이 발제하였다. 김용태 회원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의미와 문제 그리고 폭력에 대한 의식, 학교폭력 예방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문제로써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하였다.

 다섯번째로 <사회적 소수자> 대해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차별, 우린 차별을 금지한다?" 라는 제목으로 허영란 회원(부산YMCA)이 발제하였다. 허영란 회원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의와 차별금지법, 그리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인권이 무시된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식개선 대안으로 심리극이나 UCC공모전, 공익광고, 사회적소수자에 대한 이해 및 배려로 행동해야 한다고 발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역사인식>에 대해 "역사교과의 선택과 국정화, 그 후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에 이야기하다" 라는 제목으로 노형준 회원(천안YMCA)이 발제하였다. 노형준 회원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뜨거운 화두인 역사교과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이 심각하게 낮은 것은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역사의 다양성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발제를 마쳤습니다.  

청소년100인포럼2.jpg

  모든 발제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임주제 토론장소로 이동하여 분임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분임토론은 약 70분간 진행되었으며, 분임토론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주제에 대한 자신의 문제의식과 대안을 토론하였다. 분임토론이 끝난후 다시 홀에 모여서 진행된 발표와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대안을 정리하였다. 주제별 실천의제는 다음과 같다.

15_청소년100인포럼의제.jpg   이어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 중 원하는 청소년YMCA회원들이 100인포럼에 참여하고 나서 두런두런 변화의 나래의 퍼포먼스로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100인 선언을 진행하고 역사의 다양성과 청소년들도 교육의 주체로써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는 목소리로 모든 100인 포럼의 순서를 마쳤습니다. 청소년회원들 중에 사회적 이슈 대응에 대한 청소년YMCA 논의와 합의의 방식에 대해 이후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에서 건강하게 토론하기로 하였습니다이번 100인 포럼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8개 지역에서 참가해주신 청소년YMCA 회원분들과 간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청소년100인포럼3.jpg

  우리 모두가 함께 두런두런 변화의 나래로 평화를 노래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15, 한국YMCA 청소년100인포럼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