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마 중부, 서부, 영남 권역이 연합회 회의를 다 진행했죠??

회원들도 동령회 이후 첫 권역 회의라 잔뜩 긴장한것 같았어요..
회원조직이 있는 지역들은 대표들이 모두 참여해서 오랫만에 다들 신나는 모습이기도 했구요..^^

또 발표할 준비들을 해왔는지... 지역별로 전국과제 진행이나 활동내용 리포트 하라고 하니
다들 술~~술 발표하더군요..
(근데 큰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발표태도는 모두들 좀 배워야 할듯.. 그래도 대표들인데.. 국어책읽거나 웅얼거리면 전달이 잘 안되죠..ㅠㅠ...)

그래도 이제 제법들 대표로서 자신들이 무슨역할을 해야하는지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ㅎ

중부회의는 안건이 크게 하령회 준비와 전국포럼 등 LT에서 결의된 전국과제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중부는 지난 실무자회의에서 남한강 도보순례를 하령회 프로그램으로 좀 제안해보자는 논의가 있었어요..

너무 프로그램 제안에 급급한 나머지
회원들이 <하령회의 목적과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는걸 잃어버렸지 뭐에요..--;;
이미 각론으로 들어가버린 내용을 다시 되돌리려니 회원들도 힘들고 간사들도 힘들고...

간사들이 회원들 논의를 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돕지 못하는 것 같아서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권역에서는 권역별 연합회 캐어는 어떻게 역할분담해서 담당하고 계신지요?

중부는 그동안 호스트지역에서 해왔는데요..
호스트지역 담당간사가 참여가 어려운 사정이 되니 회의 준비하고 회원들 논의를 돕는것에
혼선이 온것 같아요.. 서로 자기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미루기 한거죠.. --;;

다른 권역에서는 회의준비나 회원들 논의 조직 등등..
권역 연합회 캐어는 어떻게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그리고 회원들이 논의해야 할 내용은 사전에 자료나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었으면 좋겠어요..

회원들이 미리만나서 논의하고 회의를 진행하면 좋을텐데
여러 지역의 거리 여건상 사전논의가 쉽지않으니 온라인으로라도 소통되면 좋겠어요.

이번 회의진행때보니 회장에게만 정보가 집중되어 있어서
부회장이나 다른 임원들은 다들 멍... 때리고 있더군요..ㅋ
(저도 제가 회장데리고 있을 때는 잘 못느꼈었답니다..ㅋㅋㅋ)

물론 같은 정보가 주어지더라도 개인의 편차가 있을수는 있겠지만서도
회원들의 자발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사전에 충분한 정보가 고르게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남한강순례는.. 걱정입니다.

종주단때보니.. 아무래도 진행과 준비에 대한 정보가 간사들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일일히 다 알려주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미리알려줄만큼 준비가 잘되어 있지도 않고
안전문제상 회원들을 긴장시키려다 보면...

회원들의 주동성이나 책임감이..부족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연합회 회의마치고 돌아와서..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