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청소년실무자 정책협의회가 11월 28일(월)~30일(수)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청소년실무자정책협의회는 총 19개지역(중부-구리,수원,안양,안산,용인,의정부,이천,시흥,원주/ 서부-군산,여수,대전,익산,광주,천안/영남-마산,구미,부산,거창) 의 25명의 청소년실무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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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으로 미래와 균형연구소 김현국 소장님을 모시고 <교육에서 보편적복지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간 교육감선거 참여 및 지역사회의 교육관련 아젠다와 이슈를 만드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복지운동을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습니다.

현재 무상급식정책의 쟁점,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논리와 내용, 향후 교육복지적 관점에서의 교육정책 등의
내용을 통해 향후 YMCA가 교육정책에 대해 어떤 관점과 내용으로 바라봐야하는지 배우고 향후 운동과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2011년도 청소년운동 성과와 2012년 청소년운동과제> 를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각 권역의 호스트지역: 중부-홍상표(안산YMCA), 서부-양수임(광주YMCA), 영남-성영민(부산YMCA) 에서 먼저 지역청소년운동의 성과와 권역연합회의 운동과제와 향후 발전방향등을 발표하였으며
각지역의 모든 실무자들이 각 지역의 청소년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청소년회원들의 지도력개발, 각 개별동아리활동을 건강하게 지속하기 위한 노력, 성인회원과
자원지도자를 훈련하고, 함께 청소년운동을 고민하고 지지할 수 있는 지역내 자원을 발굴하고 연대를 만들어
가는 일들이 매우 주요한 과제로 논의되었다. 또한 지역내 청소년의제와 이슈를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지역에 공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
하였다.


둘째날 오전에는 <2012 청소년회원조직 성장을 위한 평가와 제안> 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청소년회원조직의 성장과 한계> 라는 제목으로 이천ymca 김효선선생님의 발제와  <대표자회 분과체계의 성장방향- 손민주 구미ymca>, <100인포럼의 성과와한계, 발전방향-구자훈 원주ymca> 의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다. 

<청소년회원조직의 성과와 한계>의 발제에서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의 조직배경부터 전국과제의 의미와 성과, 대표자회의 구성으로 지역내 청소년운동의 변화와 성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이에 청소년YMCA대표자회 의 한계점으로 1)운동과제에 대한 지역편차, 2)위로부터의 의사결정 3) 지역운동성과 공곤화와 이슈화부족 3) 전국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부족 을 꼽았으며 향후 청소년YMCA동아리활동과 권역,전국의 활동이 통합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토론을 제안하였다.

,<청소년YMCA분과체계와 성장방향> 에서는 대표자회가 분과체계를 구성하게 된 경과와 현재 진행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으며 현재 분과체계의 문제점으로는 권역별,지역별 편차가 큰 것과,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이 민주적인 절차(선거와 투표)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표의 책임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꼽았다.
이에 향후 분과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분과체계가 권역별연합회와 동일한 위치와 권한이 주어져야
하며, 민주적과정으로 선출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

<청소년 100인포럼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에서는 청소년100인포럼이 청소년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한
고민과 성찰속에서 청소년생활세계를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평화의제가 생성되었다는 것은 매우 큰 성과이나 지역토론회를 통해 논의되고 공유된 내용들이 100인포럼에 녹아나지 못한다는 것과 100인포럼이후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영향력을 미치는 부분, 대안의 획일화, 100인포럼 운영시스템이 한계
라고 지적하였
으며, 향후 발전방향으로 청소년YMCA 회원뿐 아니라 다수의 청소년들과 함께 논의하고 기성세대의 참여,
100인포럼이후 과제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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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간으로 <청소년운동 실무자 자기체크리스트 만들기>의 시간을 이지양간사님께서 진행해주었다. 이번 시간에는 청소년실무자들이 가져야하는 역량에 대해서 토론하고 서로가 가진 역량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청소년실무자들이 꼭 가져야 하는 역량으로 ▶ 청소년들을 믿고 그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계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가 ▶ YMCA적 가치관과 신념이 있는가 ▶ 정말 하고싶고 진정으로 나를 헌신하는가  ▶ 자기관리가 되는가(체력,성찰,학습등) 등이 주요역량으로 토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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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에는 강정마을을 방문하여 송강호박사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전체 청소년실무자정책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강정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연대하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북과 강의자료 등을 첨부합니다.


2011_정책협워크북.hwp
교육에서_보편적_복지_어떻게_실현할까(미래와_균형_김현국)2011_11_28.pdf
청소년실무자에게 꼭 있어야 하는 역량.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