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지역 청소년YMCA 하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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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지역 청소년YMCA 하계수련회 단체사진>


 2009년 8월 14~15일 1박2일동안 청평에서 서울지역 청소년YMCA 하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8개 동아리의 회원들이 상반기활동 정리, 하반기 활동 준비, 동아리 간 교류활동, 회원성 강화, 활동역량 증대를 위하여 동아리 회원 중심으로 기획 및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대 다이어리’라는 주제아래 동아리 회원들이 관심있어하는 한국사회 십대 청소년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 모둠별 친해지기 및 동아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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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평화 리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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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회원성 강화와 활동역량 증대를 위하여 리더십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둠 구성원들에게 리더, 관찰자, 악동, 협력자, 건축가, 예술가라는 역할을 부여하고 서로에게 공개하지 않은 채로 신문지 탑쌓기를 합니다. 탑을 쌓으며 단체활동을 하면서의 자세와 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동아리 회원으로서의 자가진담 점검표를 작성해보고, 동아리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일 하나를 정해서 해결방법을 논의한 후 역할극을 진행하였습니다.

회원들이 서로가 준비한 역할을 보며, 모든 사례가 자신들의 동아리 이야기라며 크게 공감하고 해결방법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한국사회 청소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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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놀이문화, 성문화, 공교육이라는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세가지 주제중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발제와 토론, 우리가 실천가능한 해결방안을 논의해보았습니다.



◎ 포스트 게임

‘먹거리, 진로, 성역할 고정관념, YMCA 정신, 단체 긴줄넘기’ 다섯 개의 포스트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는 형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음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식사준비 및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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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동안 회원들이 동아리별로 준비해 온 재료와 반찬을 이용해 모든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뷔페식으로 함께 나누어먹었습니다. 동아리별 멤버십 향상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인근에 있는 계곡에 들려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동아리회원 후기


- 배다른자매 회장 박현지

입회식 이후로 처음으로 1,2학년이 다 같이 가는 것 같아서 일단 재밌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새로 만난 다른 동아리 친구들과 섞여서 조를 나누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질 생각에 들떴는데 조이름과 조구호 등을 정하면서 조금 더 친해지는 느낌이 있었고, 수련회 장소에 도착해서 시작한 게임은 활동적이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리더쉽을 정말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생각 한다. 한 조 안에서 발표 안한 사람 없이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면서 자신감이 없던 친구들까지도 모두 조금이나마 리더쉽을 키운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끝날 때 쯔음엔 조 구성원끼리 나름대로 친해졌다는 느낌도 받았었고 협동심도 길러졌던 것 같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느낀것도 많았고 얻은것도 참 많은것같다. 내가지금 고1이라면 내년에도 또 가고싶을 것 같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ㅠ_ㅠ



- 몸이야기 부회장 김린지

1박2일이라 좀 빠듯하게 진행된듯하기도 하네요 ㅋㅋ 새벽까지 회의를 하며 열의를 불태...우기도.......했.........죠?ㅋㅋㅋ

아 그리고 여러가지 포스트게임도하고 동아리 소개도하구 토론도 하면서 여러가지 체험을 했네요 ㅋ

피곤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수련회였어요 ㅋㅋ



- 서울지역 YMCA 연합회 총무 임은아

요번수련회 작년수련회와는 달리 처음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는데 작년에는 맡은 프로그램만 준비했었다면, 올해는 처음부터 프로그램 뭐할지 정하고 시간배분하고.. 또 우리 동아리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임원단 프로그램 준비까지 같이 했는데요..

하령회 프로그램 준비하느라 시간이 좀 부족한 면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열심히 준비한만큼 프로그램 진행이 안되서 아쉬웠구요!

프로그램하면서 시간이 지체되서 취침시간도 늦어지고 많이 피곤했지만 끝까지 참여해주시는 여러분들 보면서 우리 회원들 쫌 짱이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