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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 내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에게 직접 학교생활을 하며 불편한 점을 물어보고 싶다.
항상 교육감들에게 우리들의 의견을 직접 말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거나, 최소한 한 달에 한번 근처에 학교를 돌아보며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봐야 할 거 같다.

그리고 두발자유이다.
물론 염색은 나도 반대이지만, 검은 염색까지 반대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자연 갈색이라서 항상 선생님들에게 눈치를 받으며 지내고 있어, 영 불편해서 검은 염색을 하면 안 되냐고 담임선생님께 여쭈었더니, 검은색도 염색은 염색이라서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럼 최소한 자연갈색 학생들은 허락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머리길이도 자유였으면 한다, 물론 나는 머리를 얼마 전에 잘랐지만 머리가 긴 친구가 부러웠는데, 그 머리를 잘라야한다고 생각하니 나도 슬프다.

다음은 선생님들 관리가 철저했으면 한다.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내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 학교 선생님들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의 차별이 심하다고 한다. 잘하는 아이들은 실수해도 용서해준다는데, 못하는 아이들은 똑같은 실수를 하면 곧장 맞는다고 한다. 이런 차별하는 선생님들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신고기간을 주어 신고 받고, 동의하는 학생이 많으면 개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림중 동아리 ‘몸&맘’ 김진주>


<청소년 정치참여 캠페인 활동 중인 아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서울지역청소년YMCA 동아리 연합회>

내가 교육감이 된다면 네 가지의 일을 하고 싶다. 첫째는 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선생님이고 어른이라는 이유로 학교는 학생의 인권을 존중해주지 않는다. 치마를 짧게 입었다고 치마를 찢어버리고 머리가 길다고 머리를 잘라버린다. 만약 이런 일이 어른들 사이에서 일어났다면 분명 고소당했겠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로 이런일을 당한다. 나는 이런일은 아무리 학생이라도 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선생님들도 시험을 보는 것이다.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취도평가 등 여러 시험을 보지만 정작 그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처음 선생님이 될 때 말고는 없다. 선생님들도 시험을 봐 떨어진 선생님들은 가차 없이 잘라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도 잘 모르는 것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

셋째는 교복, 두발자유이다
생활수준의 차이나 학생들은 단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교복도 비싸긴 마찬가지고 단정하게 입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교복 값은 날로 뛰고 있고 줄여 입는 학생도 는다. 이래서는 교복을 입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두발, 두발자율화라고 염색이나 파마까지 바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길이는 자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길이가 길다고 단정해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지 않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나도 머리가 많이 길진 않지만 열심히 기른 머리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가서 잘라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

넷째는 방과후학교의 강화이다.
사교육을 줄이고 방과후수업을 들으라고 하지만 실제로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 놓고서 사교육을 줄이고 방과후수업을 들으라고 하는 건 억지다. 사교육을 줄이려면 방과후학교도, 그만큼 수준을 높여야한다고 생각한다.

 

<대림중 동아리 ‘몸&맘’ 문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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