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국의 청소년YMCA 회원대표들이 모여 청소년YMCA 대선참여운동을 위한 정책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전국 19개지역 (중부-수원,안산,이천,구리,춘천,원주,시흥,용인 서부-군산,대전,아산,천안,광주,여수 영남-마산,부산,진주,구미,안동) 40여명의 회원대표들이 모인가운데 "대선"에 청소년YMCA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를 토론하고 결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처음 순서로는 토론의 중요성과 월드카페의 토론방법을 배워보고 함께 대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YMCA 주혜민 회장은 처음 배워보는 토론방법이었는데 딱딱하고 재미없는
토론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고, 한사람에 의해 주도되는 토론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토론이 되어서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jpg

본 사전토론을 통해 대선에 대한 청소년들의 현재 인식과 지향, 과제를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청소년들이 보는 정치에 대한 인식은 부정부패와 돈선거, 거짓말등이었고 대선이 국민의 삶의 변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고 민주주의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또한 청소년들이 투표권이 없으므로 자신의 삶과 관련된 정책들에 대해서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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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행된 청소년YMCA대표자회에서는 1) 대선참여의 목적 토론 2) 대선에 참여해서 주장해야할 문제와 내용 3) 대선참여방법 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1) 대선참여의 목적으로는
 - 교육문제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대선에 반영하기 위해
 - 개인적인 참여는 어렵지만 청소년단체로서의 청소년YMCA가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목소리를 내야한다.
 - 투표권이 없어 우리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2) 대선에 참여해서 청소년으로서 주장해야할 문제와 내용에 대해서는
 - 입시제도, 반강제적인 자율학습, 학생회의
 -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학교
 - 학교폭력문제
 - 진로문제
 - 성폭력
 - 18세 참정권
 - 일하는 청소년의 인권보장
 - 탈학교 청소년들의 문제
 - 전국적으로 학생인권조례제정 및 강화
 - 청소년여가시설 및 문화시설 활성화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중에 가장 시급한
"입시제도"와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꼭 청소년YMCA가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제안하기로 결의하였다.

3) 또한 참여방법으로는
 각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대선청소년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하였다 .
또한 공동행동으로는 11월 3일 300인포럼과 학생선언을 조직하고 대선전까지 지속적으로
청소년정책을 알리는 캠페인과 문화제를 진행하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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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각 지역으로 돌아가 회원들과 함께 대선참여에 대해 토론하고 자신의 삶의 문제를 나누고
소통하는 청소년YMCA가 될 것이며,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YMCA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