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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부산의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2009 청소년운동 평가회」가17개지역의 약 20여명의 청소년담당 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5년간의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라는 기구의 생성과 성장으로 진행된 청소년운동의 평가와 향후 5년간 회원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고민하였으며, 2010년 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 참여를 위한 의제개발토론과 YMCA교육운동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1일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5년간 활동평가」에서 발제를 맡은 이지양 간사(마산YMCA)님은 지난 5년간 청소년운동의 성과를 조직적인 차원에서 평가해보면 청소년수탁시설을 통해 외연의 확장과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라는 회체계를 확립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내용과 운동성의 관점에서는 청소년YMCA전국과제의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목소리를 내는 정치적, 사회적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으며, 자신의 생활세계와 관련한 운동과제 접근을 통해 YMCA내부에 대한 인식 또한 가지게 되었다는 성과가 있는 반면, 전국과제 실천으로 인해 전국의 다양한 청소년YMCA 회원들의 다양성이 발휘되거나 포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현재 한국사회교육시스템속에서 늘 바뀌는 청소년YMCA 회원들과 전국과제의 창조적인 실천이 담보되기 어렵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청소년YMCA 회원조직의 회체계의 확립과 성장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전국과제 실천으로 인한 지역적격차와 경쟁적 분위기는 지양해야 하며 이런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지역에서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10년 활동과제 및 방향을 논의하는 첫 번째 시간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운동 및 교육운동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세션의 발제를 맡은 김진곤 간사는 시흥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청소년이 보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청소년당사자 운동인 청소년YMCA 회원운동도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청소년간사이자 활동가로서 참여하고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며, 또한 지역사회내 다양한 청소년조직과 지지망,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와 네트워크를 통해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고 말하였으며 이에 내년도 교육감선거 시에는 청소년당사자들의 운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동가로서 지역사회내에서 다양한 네트워크와 지지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왜 YMCA가 교육운동에 참여하여야 하며, 지역사회에서 진행된 사례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YMCA가 교육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해 나가기위해서는 당장 선거에 참여하고 이슈를 발굴하여 대응하는 일 이외에도 학부모나 성인클럽을 조직하여 함께 교육에 대한 대안과 논의를 만들어 가는 일, 지역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논의되었다. 특히 의제는 청소년의 “참여”와 “진로” 두 가지의 주제로 발굴하고 제안하자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2010년활동과제 및 방향논의 2 -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에서는 권연주간사님의 향후 청소년YMCA 회원정책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제안과 황정화간사님의 청소년YMCA회원의 지도력보존의 방법과 내용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진행되었던 5년간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 평가에 이어서 향후 회원정책의 제안으로는 1)YMCA회원조직으로서 기존의 전국과제 진행과 더불어 횡적인 네트워크인 동아리영역별 분과모임으로의 제안과 2) 10대들 스스로 삶을 통찰하고 변화해 나갈 수 있는 주체가 되기 위해서 전국과제가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의 개발의 필요 와 3)지역사회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서 훈련과 교육이 담보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청소년YMCA가 지향하는 평화와 가치,태도등에 대한 교육내용과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고 제안하였다. 또한 황정화 간사님은 대학와이의 경험을 비추어 청소년YMCA회원들의 지도력보존의 의미에 대해 당장 대학YMCA으로 활동하거나 이어서 전문지도력으로 수급되는 것 이상으로 YMCA회원으로서의 가치와 이념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YMCA운동의 파트너로 “회원지도력”의 큰 틀에서 보아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또한 지도력보존을 위해서 무엇보다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사회시민으로 지구시민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회원훈련을 위해서는 실무자개인의 자기주도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어서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향후 회원정책에서 “멤버쉽”과 ‘다양성“두가지 모두를 담아내기 위해서 청소년YMCA회원들이 자신이 소속한 동아리의 과제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하며, 더불어 자기생활세계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통해 생활세계를 변화시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지구적의식을 훈련하는 회원교육커리큘럼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되었다.

마지막 시간인 「2010 교육감선거와 지역사회 의제 개발 토론」에서는 2명의 전문가의 제안과 논찬으로 진행되었다. 최상덕박사(한국교육개발원)는 <교육개혁과 교육복지를 위한 지역사회참여방안>을 주제로 교육개혁의 과제로 학교가 지역사회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학교를 변화시킬수 있는 학교운영위원회 제도의 활성화와 개선이 요구되어지며 또한 교육내용의 개혁과제로는 사고력과 다양성을 키울수 있는 교육으로 가기위해 논술형대입시험과 학제개혁, 학교운영의 공공성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무엇보다 교육정책은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발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장수명 교수(교원대학교)는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제안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제안해주었다. 또한 전성환(천안YMCA)사무총장님은 다양한 정책의제를 잘 구별하여 청소년들의 시선과 입장에서 주장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잘 발굴해야하며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안하는 운동으로 한국교육의 문제와 한국청소년들의 현실을 잘 알려낼수 있을 것이라고 논찬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YMCA가 교육운동에서 지향하는 가치와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과 교육정책의제의 내용적 고민, 이후 과정에 대한 것들이 다양하게 논의되었으며 이후 AOS청소년분과를 통해 교육운동의 방향과 흐름을 더 세부적이고 심화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과 제안원고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육의특성과 시도교육감선거의선택(장수명).pptx 
교육개혁과교육복지를위한지역사회참여방안(최상덕).hwp
지도력보존에대한제안-황정화.hwp 
YMCA청소년 운동의 평가(05~09).hwp

회의록1-청소년 와이 5년 평가.hwp
회의록2-지역사회 청소년 및 교육운동.hwp
회의록3-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활동방향.hwp
회의록4-교육의제개발토론.hwp

09_평가회자료집.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