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YMCA협의회가

경기도교육감 후보님들께 드리는 청소년 정책제안

 

구리·군포·부천·수원·시흥·안산·용인·이천․평택․광명․남양주․하남 등 12개 지역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소년YMCA협의회’는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 위한 활동과 경쟁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들의 의견과 생각을 알리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노력하는 YMCA 청소년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우리의 교육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하지만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은 선거에 자신들의 생각을 반영할 수 없기에 궁금한 점들을 후보님들께 질문을 하여 답을 얻고, 교육감 후보님들과 청소년들이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선거에 참여하여, 청소년이 희망하는 교육정책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정책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반 강제적으로 진행되는 야간자율학습 및 청소년들이 성적으로 인해 차별 받는 우열반, 수준별학습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2. 청소년들이 명문 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이른 시기부터 입시에 시달리게 하고, 성적순의 상징인 교복만으로 우리들이 평가받지 않도록 고교비평준화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3. 대학입시제도는 등급제가 아닌 학생의 적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제도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4. 청소년의 삶을 서열화 하고, 학교간, 지역간, 계층간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현재와 같은 방식의 일제고사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5.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리더쉽의 성장 및 다양한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증진되어야 합니다.

 

6. 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진로를 계발하고,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7.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8.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급식은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9.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학교교육을 정상화 하며, 다양한 방과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의 10시 이후 심야학습은 금지되어야 합니다.

 

10.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다문화이해교육, 학습지원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감이 되시면 항상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저희들도 과도한 경쟁이 아닌 친구와 손을 잡을 잡고 협력할 수 있는 평화로운 사회, 다양성이 존중되어 차별이나 소외받지 않는 사회, 청소년의 시민으로서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청소년YMCA협의회 드림

구리 · 군포 · 부천 · 수원 · 시흥 · 안산 · 용인 · 이천 ․ 평택 ․
광명 ․ 남양주 ․ 하남 청소년YMCA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