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YMCA, 북한 청소년들의 식량지원을 위한 모금캠페인 개최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청소년들의 염원과 북한 청소년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전개
이천YMCA청소년부(위원장 김종연)는 지난 7월 31일(토)에 중앙통 문화의거리에서 청소년YMCA회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아동·청소년돕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북한 아동·청소년돕기 모금캠페인」은 굶주리는 북한 아동·청소년의 실태를 알리고, 북한 아동·청소년이 먹을거리 걱정 없이 청소년답게 꿈을 갖을 수 있도록 △북한 청소년들에게 편지쓰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 꾸미기, △모금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2005년부터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연계를 통해 북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콩기름, 밀가루 등 인도적 지원을 펼치고 있는 한국YMCA의 이번 캠페인은 천안함 사건등 정치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언제든 분쟁지역이 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대안으로 청소년들이 평화로운 실천활동을 할 것을 결의하여 시작되었으며,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은 청소년들이 직접 민간인통제구역인 DMZ평화순례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김하림(청소년YMCA연합회장, 양정여고2)는‘남북관계에 있어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를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북한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2차 모금캠페인은 오는 8월 7일(토) 오후 4시부터 중앙통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은 YMCA청소년부(T.637-20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