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하령회 100주년과 평화순례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회원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들의 감동과 결의를 소감으로 쏟아내는걸 보면서...
간사님들은..실무자들은 어떤 감동과 결의가 있으신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하령회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세번정도 눈물을 쏟을뻔했습니다...(아니.. 마음으로는 정말 깊이 울었습니다..)
첫번째는.. 청소년 회원들이 북한 청소년돕기 모금 캠페인을 결의하고난뒤...
해마다 이천와이가 진행하는 <평화실천단>이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마지막날
청소년와이 회원들이 모금함과 연맹에서 보내주신 피피티를 자신들이 수정한 것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찾아왔습니다.
피피티를 넘기며 왜 우리가 북한 청소년들을 도우려고 하는지, 왜 이것이 와이가 지닌 정신의 실천인지
왜 그리스도의 사랑인지 열심히 설명하고 모금을 하였습니다.
중학생들이 대상이라 모금액은 삼만원여에 불과했지만.. 저는 울컥하였습니다.
회원들 스스로 모금활동에 나선다는 것도 자랑스러웠고
회원들 스스로 평화에 대해서,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에 대해서 저렇게 갈망한다는 것이
너무나 감동스러워..뒤로돌아 눈물을 훔쳤습니다.
두번째는... 하령회 평화순례중의 일입니다.
중부지역에서은.. 참여한 회원과 지도자의 수가 160여명에 이르다보니..
밥먹는것에서부터 씻는것, 자는것, 움직이는 것 모두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지민샘을 비롯한 구리와이 식구들과 모든 중부지역 간사님들의 기도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수십명모여있는데 이만저만한 사고가 없다면 그게..청소년이겠습니까..
출발전에 회원들 스스로 정한 평화수칙을 어기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둘쨋날 밤에 전체 지역대표, 임원과 문제발생(?) 회원들이 모여앉았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호소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저는 외부 숙소로 애들을 델고 나가는 바람에 후에 소식만 전해들었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이 눈물로 성장하는 시간을 지켜본 그들의 선배이자 저의 후배 실무자가
회원들의 성장을 전하며 눈물이 그렁그렁하였습니다..
저는 그 눈물만 봤는데도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10대들과 함께 성장하는 후배 동역자들이 있어 너무 가슴벅차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눈물은.. 하령회를 다녀와서 일입니다.
하령회에 다녀온 회원들의 소감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누구하나 더운 날씨, 불편했던 숙소, 힘들었던 일정에 대한 불평이 아니라
자신들이 어떻게 평화로운 한반도, 평화로운 삶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실천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느끼는 회원들의 소감은 그렇습니다..
몇일전, 저희지역 일학년 회원 한명이..
봉투를 잔뜩 들고왔습니다.
봉투에는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부터, 학년부장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자신의 가족, 엄마 친구들, 오빠의 친구들... 까지 십시일반 모아
북한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고 담아온 모금액이 들어있었습니다.
각자..써주신 메모도 있었습니다.
절대..어느 실무자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령회를 다녀온 회원 스스로.. 북한 청소년 돕기 모금을 위해서 무엇인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위의 분들을 찾아다니며 모금해온것입니다.
전해온 메모를 읽으며.. 다시한번..울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이천와이 청소년회원들의 모금액은 어느덧 7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통일저금통도 300개나 신청하였습니다..
돈의 액수나 규모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령회만으로도..이렇게 성장하는 청소년 회원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주책맞게..눈물을 쏟는다며 안타까워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한국YMCA하령회 100년의 역사는
이렇게 마음과 열의를 다하여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힘쓰는
청소년들에 의해서 만들어져왔고, 앞으로도 그러하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참으로 감동적인 하령회 100년이었습니다.
100주년의 자리를 함께 지킨 모든 이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원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들의 감동과 결의를 소감으로 쏟아내는걸 보면서...
간사님들은..실무자들은 어떤 감동과 결의가 있으신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하령회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세번정도 눈물을 쏟을뻔했습니다...(아니.. 마음으로는 정말 깊이 울었습니다..)
첫번째는.. 청소년 회원들이 북한 청소년돕기 모금 캠페인을 결의하고난뒤...
해마다 이천와이가 진행하는 <평화실천단>이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마지막날
청소년와이 회원들이 모금함과 연맹에서 보내주신 피피티를 자신들이 수정한 것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찾아왔습니다.
피피티를 넘기며 왜 우리가 북한 청소년들을 도우려고 하는지, 왜 이것이 와이가 지닌 정신의 실천인지
왜 그리스도의 사랑인지 열심히 설명하고 모금을 하였습니다.
중학생들이 대상이라 모금액은 삼만원여에 불과했지만.. 저는 울컥하였습니다.
회원들 스스로 모금활동에 나선다는 것도 자랑스러웠고
회원들 스스로 평화에 대해서,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에 대해서 저렇게 갈망한다는 것이
너무나 감동스러워..뒤로돌아 눈물을 훔쳤습니다.
두번째는... 하령회 평화순례중의 일입니다.
중부지역에서은.. 참여한 회원과 지도자의 수가 160여명에 이르다보니..
밥먹는것에서부터 씻는것, 자는것, 움직이는 것 모두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지민샘을 비롯한 구리와이 식구들과 모든 중부지역 간사님들의 기도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수십명모여있는데 이만저만한 사고가 없다면 그게..청소년이겠습니까..
출발전에 회원들 스스로 정한 평화수칙을 어기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둘쨋날 밤에 전체 지역대표, 임원과 문제발생(?) 회원들이 모여앉았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호소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저는 외부 숙소로 애들을 델고 나가는 바람에 후에 소식만 전해들었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이 눈물로 성장하는 시간을 지켜본 그들의 선배이자 저의 후배 실무자가
회원들의 성장을 전하며 눈물이 그렁그렁하였습니다..
저는 그 눈물만 봤는데도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10대들과 함께 성장하는 후배 동역자들이 있어 너무 가슴벅차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눈물은.. 하령회를 다녀와서 일입니다.
하령회에 다녀온 회원들의 소감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누구하나 더운 날씨, 불편했던 숙소, 힘들었던 일정에 대한 불평이 아니라
자신들이 어떻게 평화로운 한반도, 평화로운 삶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실천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느끼는 회원들의 소감은 그렇습니다..
몇일전, 저희지역 일학년 회원 한명이..
봉투를 잔뜩 들고왔습니다.
봉투에는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부터, 학년부장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자신의 가족, 엄마 친구들, 오빠의 친구들... 까지 십시일반 모아
북한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고 담아온 모금액이 들어있었습니다.
각자..써주신 메모도 있었습니다.
절대..어느 실무자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령회를 다녀온 회원 스스로.. 북한 청소년 돕기 모금을 위해서 무엇인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위의 분들을 찾아다니며 모금해온것입니다.
전해온 메모를 읽으며.. 다시한번..울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이천와이 청소년회원들의 모금액은 어느덧 7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통일저금통도 300개나 신청하였습니다..
돈의 액수나 규모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령회만으로도..이렇게 성장하는 청소년 회원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주책맞게..눈물을 쏟는다며 안타까워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한국YMCA하령회 100년의 역사는
이렇게 마음과 열의를 다하여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힘쓰는
청소년들에 의해서 만들어져왔고, 앞으로도 그러하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참으로 감동적인 하령회 100년이었습니다.
100주년의 자리를 함께 지킨 모든 이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